‘교차로 알림이’는 교차로 도로면 중앙에 매설하고 주간에는 LED램프가 황색 점멸해 교차로의 존재를 인식시킨다.
야간에는 내장된 차량감지센서로 차량의 전조등을 감지해 LED램프의 적색 점멸로 차량 운전자 및 보행자에게 주의 및 경각심을 주고, 차량 안전운행과 보행자 안전통행을 유도하며 태양전지를 이용해 전원을 공급한다.
군은 거창경찰서와 협의해, 지난 3월 교통량이 많고 교통사고가 잦으나 신호등의 설치가 어려운 상림리 중앙약국 앞과 고래불해물찜 앞 사거리에 ‘교차로 알림이’를 시범적으로 설치·운영했다.
그 결과, 차량의 감속운행 및 일시정지 효과를 유도해 사고예방 효과가 있다는 경찰서의 의견이 있어, 추가로 대동리 국민건강보험공단과 대평리 코아루 신설도로, 중앙리 거창씽크대 앞 사거리에도 추가 설치했다.
전정규 건설과장은 “올해 시책사업으로 3천 4백만 원의 예산을 확보해 일부 사거리에만 교차로 알림이를 설치했다. 앞으로 설치지역의 효과 및 운영 상황을 분석해 추가로 설치하는 방안을 제고하고,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