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돈이 도는 구조로 거창의 미래를 바꾸겠다-
정치학 박사 최기봉이 오는 2월 11일(수) 오전 11시, 거창 장날을 맞아 거창읍 서부약국 앞에서 거창군수 출마를 공식 선언할 예정이다. 이번 출마 선언은 설 연휴를 앞둔 일정임에도 불구하고 지역 현장에서 군민과 직접 만나겠다는 의지를 담아 전통시장 인근에서 진행될 계획이다.
출마 선언 장소로 거창 장날과 전통시장 인근을 선택한 데에는 군정의 중심을 행정이 아닌 현장의 경제와 주민 생활에 두겠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는 설명이다. 최기봉 박사는 평소 전통시장이 지역 경제의 흐름과 군민의 삶을 가장 직접적으로 보여주는 공간이라고 강조해 왔으며, 군정의 방향 역시 책상 위 정책이 아니라 시장과 골목에서 체감할 수 있어야 한다는 인식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장날 출마 선언은 이러한 군정 철학과 문제의식을 상징적으로 드러내는 선택이라는 평가다.
최기봉 박사는 이번 출마 선언을 통해 거창이 직면한 지역 소멸과 경제 침체의 원인을 단순한 행정 성과의 문제가 아닌 구조적 한계로 진단하고, 관리 중심의 군정에서 벗어나 돈이 지역 안에서 순환하는 구조로 군정의 체질을 전환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할 계획이다.
최 후보는 “지금 거창의 위기는 누가 더 열심히 했느냐의 문제가 아니라, 재정과 산업 구조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데서 비롯된 문제”라는 인식을 바탕으로, 중앙정부와 경상남도의 정책 흐름을 정확히 분석해 국비와 공모사업을 적극적으로 확보하고, 이를 지역 경제와 주민 생활로 연결하는 군정을 펼치겠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 국비·공모사업 전담 체계 구축 ▲ 드론·항공 물류 등 미래 산업 실증 기반 조성 ▲ 수소·재생에너지 중심의 지역 환원형 에너지 구조 ▲ 농업의 가공·유통·소득 구조 전환 등을 주요 정책 방향으로 제시할 것으로 전해졌다. 최 후보는 “말이나 구호가 아니라 구조로 성과를 증명하는 군수가 되겠다”는 점을 강조할 예정이다.
출마 선언 당일에는 기자회견을 통해 군정 운영 비전과 함께 향후 읍·면 순회 일정, 책임당원 및 군민 간담회 등 본격적인 선거 행보에 대한 계획도 설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