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대우백화점』과 자매결연, 첫날부터 6억원 상담 성과 -

거창군 농특산물 세일즈단(단장 이홍기 군수)은 지난 4일 창원시 소재 대우백화점 회의실에서 이홍기 군수, 강창남 군의회 의장, 신효재 재창거창향우회장, 남명우 대우백화점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가졌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동반자로서 상호 우의를 증진하고, 미래농업 육성을 위한 자매결연을 맺고 협약패를 교환하는 행사였다.

지하 1층 식품관에서 4일부터 8일까지 5일간 거창군 우수 농특산물 특판행사를 개최하는 등 임진년 벽두부터 발 빠른 세일즈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서 이홍기 군수는 지역을 대표하는 대우백화점과의 자매결연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고 말하며, FTA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의 어려움 해소에 큰 힘이 되어 달라고 말했으며, 재창원 거창향우회에서도 애향심을 발휘해 달라고 당부했다.

남명우 대표는 우수한 지역 농산물이 서울로만 갈 것이 아니라 지역에서도 우수농산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 대우백화점의 의지라고 말하면서, 지역의 책임 있는 기업으로써 지역의 농업발전에 더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하고, 거창군의 우수 농산물이 대우백화점과 관련업계에서도 판매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행사에는 가공품 11개 업체에서 60여종, 농산물 15개 농가 20여 품목이 특별행사에 참가해 매우 활기차게 판매되고 있다.

한편, 이날 대우백화점에서는 사과 7,800상자 6억원 상담의 상담이 진행중에 있는 등 임진년 새해 벽두부터 대박 조짐을 보이고 있다.

세일즈단 운영은 민선5기 군수공약사업 중 하나로 농민들이 생산만 하면 군수가 직접 세일즈 단장이 돼 제 값에 팔아줌으로써 농촌경제 활성화를 이루겠다는 시책으로 지난해 세일즈단 운영으로 전년대비 107% 신장한 4억5천만원 상당의 판매를 달성했고, 올해는 10억원 이상의 판매를 목표로 활발한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대우백화점과의 자매결연을 계기로 거창 농특산물을 우수성을 창원 시민들에게 확실하게 인식시켜 주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 행사를 개최함을 물론, 거창군 풍경사진 전시, 신년가훈 써주기 행사 등 다채로운 행사가 준비돼 있다.

이번 거창군과 자매결연을 맺은 “창원 대우백화점”은 POSCO 계열사로 창원시 서부에 위치해 있으며, 연 2,000억원(식품관 500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업체로 청정한 거창군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농특산물이 창원으로 진출하는 전진 기지로써의 큰 역할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