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개 중형마트 대표 거창군민과의 약속이행 -


거창군(군수 이홍기)은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거창군 7개 중형마트(스카이시티거창점 대표 조재호, 드림마트 대표 조병학, 킹스할인클럽상림점 대표 장광융, 농협하나로마트 대표 신의재, 월할인마트 대표 심종진, 아림할인마트 대표 고운하, 아림식자재마트 대표 박병욱)가 5월 16일 거창장날 일제히 스스로 첫 휴무를 시행, 지역사회의 미담이 되고 있다.

이는 지난 4월 17일 중형마트 대표자 간담회에서 약속한 사항을 지킴으로써 중형마트와 전통시장, 골목슈퍼와의 경쟁관계에서 서로 상생하는 관계로 발전하는 건전한 지역유통구조를 만드는 희망찬 첫걸음이 시작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거창군에 따르면 중형마트 휴무는 전국에서 처음 시행되는 것인 만큼 타 자치단체에서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문의가 오고 있어 이 제도가 성공적으로 정착이 되도록 중평마트 대표자와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서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거창시장번영회는 중형마트가 휴무한 16일은 평소 다른 장날 보다 더 많은 고객이 찾아와 시장 상인들을 즐겁게 해 줬으며, 중형마트 대표자께 고마움을 표하고 고객에게 더욱더 친절히 할 수 있도록 5월 17일 거창종합사회복지관에서 맞춤형 상인 교육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