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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텔이냐” vs “수도원이냐” 병영섹스 논란'
[2004-05-10]

 

병영 내 섹스 허용 문제를 놓고 속칭 예비역(군필자)과 현역(군 미필자) 사이에 때아닌 찬반논쟁이 벌어지고 있다. 이같은 논쟁은 얼마전 국가인권위원회 조사결과 육군 사병의 15%가 군대에서 성폭력을 당하고 있다는 충격적인 사실과 최근 독일이 군대 내 섹스를 허용할 방침이라고 밝힌 것이 기폭제가 됐다. 상당수 군인들과 아직 입대를 안한 대학생들 사이에 “우리 군도 병영 내 섹스를 허용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하지만 이미 제대한 예비역들은 대부분 “군대라는 특수환경과 국내 실정에 맞지 않는, 말도 안되는 주장”이라고 일축했다. 지난 22일 군에서 휴가를 나온 K대학 박모(24)씨는 학교 게시판에 “우리나라도 군인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병사들에게 적절한 공간을 제공하고 사생활을 보장토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러한 주장에 현역들이 대거 가세했다. 지난해 4월 휴학 후 입대한 민모(22)씨는 “남성간의 성폭력에 의해 인권을 유린 당하고 벙어리 냉가슴을 앓아야 할 바엔 정상적인 섹스를 허용해 이같은 변태적인 성폭력을 방지해야 한다”고 거들었다. 또 휴학생 김모(21)씨도 “사창가 앞을 지나가다 보면 휴가나온 장병들이 눈에 많이 띄는데 26개월 동안 왕성한 혈기를 잠재우라는 것은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을 방치하는 것과 다름없다”고 주장했다. 이같은 주장에 군대를 갔다온 예비역들은 강력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모 대학 신방과 3학년에 복학한 배모(26)씨는 “국방부가 병영 내에 여관과 모텔을 운영하라는 말이냐”며 “독일의 경우는 군복무를 함께하는 커플과 해외 주둔 병사들에 한해서 허용키로 한 것인데, 이같은 상황을 전혀 모르고 게시판에 선동적인 주장을 남기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힐책했다. 군 제대 후 복학해 대학 졸업을 앞둔 황모(27)씨는 “지금 군대는 예전에 비해 너무나 편해졌다”며 “군인에게 너무 많은 자율을 주면 ‘당나라 부대’가 되기 십상”이라고 현역들의 주장을 일축했다. 예비역들의 지적에 대해 일부 현역들은 “자기들은 이미 군대를 마쳤다고 후배들 걱정은 조금도 안해준다”며 “고생한 시어머니가 며느리 시집살이를 더 시킨다는 옛말이 생각난다”고 맞불을 놓고 있다. 한편 이들 논쟁을 지켜본 여대생들은 “떡줄 사람은 생각도 안하는데 김칫국부터 마시는 꼴”이라는 냉소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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