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농림축산식품부 친환경비료 공급 우수기관 평가
거창군은 19일 충남 예산에서 열린 ‘2013년 친환경비료 공급 우수기관 시상식’에서 전국 지자체 중 ‘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거창군은 지역농협과 상호 유기적인 협조체계로 화학비료 감축량, 맞춤형비료 사용 증가량, 유기질비료 사용량, 친환경비료 교육과 홍보실적, 토양검정 및 검정결과 활용도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대상의 성과를 이뤄 친환경농업 군으로서의 위상을 드높였다.
군은 친환경농업의 지속적인 확대를 위해 지난해 EM(유용미생물)배양센터를 신축해 10월 현재까지 10,200여 농가에 224M/T의 유용미생물을 공급했으며, 천적생태과학관에서는 천적 자체생산 5회, 1,501병을 공급하여 농업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올해 11월부터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유산균 등 3종의 미생물을 추가 공급할 수 있는 배양시설을 설치 중에 있어, 총 5종의 유용미생물을 생산․공급해 관내 친환경농업의 기반 구축과 농가 경영비 절감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거창군은 우렁이농법, 친환경농자재 지원 등 다각적인 친환경농법을 지원하여 2012년말 현재 1,564ha, 2,410농가(경지면적대비 14%)가 친환경 인증을 획득하여 경남도 내 1위의 친환경 인증면적을 유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올해 유기질비료 28억원, 1,531천포를 공급했으며 앞으로도 토양환경보존을 위해 친환경비료 공급을 꾸준히 늘려 나갈 계획이다. 또, 친환경농자재 보급, 유용미생물배양센터 천적생태과학관 운영 등으로 친환경농업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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