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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기 거창군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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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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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농어촌지역 군수협의회, 농어촌의 대 정부 정책 파트너 될 것
이홍기 거창군수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을 면담하고 농어촌 현안을 논의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홍기 군수는 지난 30일 ‘전국 농어촌지역 군수 협의회’ 회장으로서 강원도 영월군, 충남 태안군, 충북 증평군, 경북 봉화군 군수 등 ‘전국 농어촌지역 군수 협의회’ 회장단과 함께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을 만나 폭 넓은 의견을 주고받았다.
이동필 농림축산식품장관은 이 자리에서 이례적으로 1시간이 넘는 시간을 할애 해 참석한 군수들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고 건의사항 등을 적극적으로 챙기는 모습을 보였다.
전국 농어촌지역 군수협의회장인 이홍기 군수는 장관과의 면담에서 먼저 농어촌의 현실적 한계와 어려움을 자세하게 설명하고 앞으로 자신이 회장으로 있는 ‘전국 농어촌지역 군수 협의회’ 가 농어촌문제에 대한 정부의 정책 파트너로서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갈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동필 장관도 농어촌지역 발전을 위해서는 정부차원의 노력과 함께 지방자치단체와의 협업이 절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앞으로 공동 의제들을 풀어가기 위해 함께 고민해 나가자고 공감을 표했다.
구체적으로는 거창군이 지난 2012년 정부차원의 시범사업으로 설치한 농업회의소의 운영과 관련 해 농정의 거버넌스 차원에서 실질적 기능을 다 할 수 있도록
이 기구의 법제화를 통해 재정 및 인력지원이 절실하다는 점을 호소했다.
또한, ‘전국 농어촌지역 군수 협의회’ 가 중심이 돼 농림축산식품부 등 중앙정부와의 정책 토론회를 정례화 하여 농어촌의 장기 발전 과제들을 발굴해 나가자는 의견을 제시하고 이동필 장관이 동의함으로써 앞으로 구체적 움직임이 주목된다.
이와 함께 언론매체를 통해 농어촌 발전을 위한 협력관계 구축과 농어촌문제의 이슈화와 정책화를 목적으로 YTN과 상호 협력을 위한 MOU 체결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밝혀 배석한 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들이 큰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이 밖에도 박선규 강원도 영월군수와 함께 농업규모의 확대, 기계화 영농 등으로 농업환경의 변화에 따라 농업진흥지역 지정조건 완화 등 농업진흥지역 제도를 재정비해야 한다고 건의해 적극적인 개선방안을 찾아보겠다는 답변을 얻었다.
한편 ‘전국 농어촌지역 군수 협의회’는 농어촌의 특수성과 현실을 정부정책에 충분히 반영하고 어려움에 처한 농어촌을 되살려 나가기 위해서 농어촌지역 기초 자치단체장들의 지혜와 힘을 모으자는 뜻에서 지난 2012년 출범했으며 현재 65개 전국 농어촌지역 자치단체가 가입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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