갖지 않은 것을 애태우지 않고, 가지고 있는 것을 기뻐하는 자가 현명한 사람이다. - 에픽테토스 -
매일 중에서 가장 헛되게 보낸 날은 웃지 않은 날이다. - 상포르 -
웃음은 인류에게만 허용된 것이며, 이성이 지닌 특권의 하나이다. - 레이 헌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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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년 5월 28일 수요일 간추린 아침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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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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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대 대선의 마지막 TV토론이 마무리됐습니다. 정치 분야를 주제로 한 최종 토론에서도 후보들은 갈등 해소보다는 서로를 향한 네거티브 공방에 집중하며 날 선 신경전을 이어갔습니다.
■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마지막 토론에서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호텔경제학’ 발언을 문제 삼으며, 공산주의 철학까지 끌어들였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재명 후보는 ‘공산당 몰이’는 부적절하다며 맞섰습니다.
■ 12·3 비상계엄 사태와 내란 혐의를 둘러싼 공방도 토론회 끝까지 이어졌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가 내란을 부정한다고 지적했고, 김 후보는 재판이 진행 중인 사안을 놓고 내란범으로 단정하는 건 언어폭력이라고 반박했습니다.
■ 경찰 비상계엄 특수단이 한덕수 전 국무총리와 최상목 전 경제부총리에 대해 출국을 금지했습니다. 또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화폰 정보가 삭제된 정황도 포착돼, 향후 윤 전 대통령에게 증거인멸 교사 혐의가 적용될 가능성도 주목됩니다.
■ 이른바 '건진법사' 전성배 씨의 청탁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수사팀에 검사를 추가 투입했습니다. 통일교 전 간부가 전 씨를 통해 김건희 여사에게 청탁을 시도했다는 의혹이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 제21대 대통령 취임식 준비를 위한 경호훈련 현장이 처음으로 공개됐습니다. 대통령경호처는 차량 행렬 대응, 돌발상황 처리 등 위기 대응 역량을 집중 점검했습니다.
■ 미국의 4월 내구재 수주가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정책 여파로 항공기와 자동차 부문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반면 미중 관세 휴전으로 5월 소비자 신뢰지수는 크게 개선되며 엇갈린 경제 흐름이 나타났습니다.
■ 트럼프 행정부가 유학생 비자 심사 시 소셜미디어 계정 확인을 의무화하려는 계획이 알려졌습니다. 제도 마련 전까지 전 세계 유학생 비자 인터뷰를 잠정 중단하라는 내부 지침도 내려졌다고 전해졌습니다.
■ 통계청이 오늘 3월 인구동향을 발표합니다. 출생아 수는 8개월째, 혼인 건수는 11개월 연속 증가 중인 가운데, 이번에도 상승세가 이어질지 주목됩니다.
■ 시중금리 하락으로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3%대로 내려갔습니다. 7월 대출 규제 강화 전 마지막 기회를 노리는 수요가 몰릴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 시화공단 SPC삼립 공장에서 50대 여성 노동자가 기계에 끼여 숨진 사고와 관련해, 경찰과 고용노동부가 현장 감식을 진행했습니다. 사고 당시 상황을 면밀히 재구성 중입니다.
■ 경기 시흥에서 2명을 살해하고 2명을 흉기로 공격한 혐의를 받는 중국 국적 50대 남성 차철남이 구속 상태로 검찰에 송치됐습니다. 경찰은 그가 흉기 피습 피해자들에 대해서도 살해 의도가 있었던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 서울 시내버스 노조가 최종 협상 결렬에도 불구하고 오늘 파업을 보류하고 정상 운행하기로 했습니다. 반면, 부산과 창원 지역 시내버스 노조는 예정대로 파업에 들어갔습니다.
■ 북한 금강산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오는 7월 등재가 확정될 경우, 북한의 세 번째 세계유산이 됩니다.
■ 영국 프리미어리그 리버풀 FC의 우승 퍼레이드 도중 차량 한 대가 인파 속으로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부상자 47명이 발생했으며, 경찰은 운전자를 현장에서 체포했습니다.
■ 오늘도 초여름 같은 날씨가 이어집니다. 다만 내륙을 중심으로는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아침과 낮의 일교차가 크기 때문에 건강 관리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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