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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욕스러운 자는 재산이 쌓이지 않으면 근심하고, 교만한 사람은 권세가 늘어나지 않으면 슬퍼한다. - 장자 -
탐욕스러운 자는 재산이 쌓이지 않으면 근심하고, 교만한 사람은 권세가 늘어나지 않으면 슬퍼한다. - 장자 -

 

 

'나들가게 68 ~맞나?~ 백인숙'
[2025-06-10]

 

대현아 우두산(牛頭山)이라꼬 가 봤나?
안 가봤다. 그게가 오데고?
그것도 모르고 이때끔 머 하고 살았노? 먼데서는 등산오고
난린데, 너도 참~ 딱하다
너 와 그리 구박이고? 안 가 봤을 수도 있지 별 꼬라지 다
보것다 에이 재수…
그렁께노 일만 꿍꿍하고 그라지 말고 임도 보고 뽕도 따고
그래 좀 살아라. 우리가 남은 인생 질다 싶어도 눈 깜빡할
새다
알아 듣고로 말해라. 등산 갖고 시비 걸지 말고
그것도 몬 알아듣나?
또 구박이가? 올 붙어볼래? 날도 덥은데…
치와라, 내가 너하고 붙어서 머 득 볼끼 있다꼬?
이기 올 뭘 잘못 처묵었나, 말끝마다 지랄이고?
야들아, 너거 그카다가 싸우것다 고마 해라, 우두산이나 가 보자
Y자형 출렁다리 있는 동네 말이가?
그렇지 잘 아네. 우두산은 말이지, 소 머리를 닮았다꼬 붙인 이름이란다. 풍광이 별나게 아름답다꼬 별유산이라꼬도 한다카네. 그라고 출렁다리 있제, Y자로 된데는 거창빼끼 없다케
그런가?
그래 쫌 알고 덤비라. 나도 무식하지만…
맞나? 그래논께 사람들이 딜이 밀었나 그때 말이라 주차장도 없어 가~ 육이오 난리는 난리도 아이썼다. 무작배기로 문을 열어노이 안 그랬나~
누가 아이라, 방송 때리쌍께 구름떼 겉이 우루루 모이든다 아이가?
그게 보마 천년사찰 고견사도 있제? 그 이름 오째서 고견산지 아나?
모르는데… 뭐꼬 말 해 봐라?
신라시대 고승 원효대사가 절을 세웠는데, 그때 전생에 와 본 곳이라 알고 있다는 데서 고견사(古見寺)라꼬 이름 붙있단다
와~ 너 유식하다. 촌에서 이만하마 유식한기지
하나 더 갈카 주까?
또 있나? 퍼뜩해라 마, 뜸 딜이지 말고
그케, 산길로 가다 보마 쌀굴도 있다. 그게는 쌀이 철철 나왔다 아이가? 그라고 일본 천황이 태어난 곳이란다
그라마 일본이 우리 새끼란 말이가?
맞다. 그것들이 아무리 까불라 싸도 그래빼끼 안 된다
야, 너 유식이 철철 넘친다. 올 마이 배운다 그자
말투가 꼭 꼬우는 거 겉네
아이다. 입은 비뚤어지도 말은 바로 해야지. 유식한 거 맞다
맞나?
아이고 이야기 주고 받다 보이 우리 출렁다리고 우두산이고 별유산이고 간에 앉아서 입으로 귀로 구경 다 했다
그래 인자는 좀 놀아 가민서 하자
그기 잘 되나? 일철 되마 시간을 다투고 해야 되는 일이라서 말이지
허허 참, 인생 머 있나? 끌고 가민서 살아라. 질~질 끌리 가지 말고
그거는 끌리 가는 기 아이다. 내가 맡은 일이고 직업이라 그런 기지
니 말도 맞네. 농한기에 여행 갈라 카마 앞 뒤 가릴 거 없이 일철에는 일을 해 놔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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