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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엎질러진 물은 주워 담기 어렵다'
[2017-11-16]

 

거창법조타운 건립 추진을 놓고 거창군과 군의회가 ‘이전’과 ‘원안 추진’을 각각 주장하며 대립하고 있는 가운데 자유한국당 소속 군의원 2명이 ‘원안 추진’과 ‘투표 결정’을 주장했다.
특히 지난달 28일 이낙연 국무총리가 이 문제의 중재 역할을 하려고 거창을 방문하려 했지만 거창군민의 여론이 찬반양론으로 갈라져 있고 특히 현재 자리에 추진해야 된다는 9명의 군의원 결의문 발표로 군민의 갈등이 더 심각해진다고 판단 방문을 무기한 연기했다.
박희순 군의원은 지난 13일 임시회 5분자유발언에서 법조타운 조성사업을 원안대로 추진할 것을, 형남현 의원은 투표로 해결하자고 각각 말했다.
박 의원은 “내년도 예산 등 현안을 두고도 군은 구치소 문제로 발목이 잡혀 갈등이 심각한 상태”라며 “군수는 읍·면을 순회하면서 군정주요시책 교육이라는 명목으로 이장들을 대상으로 구치소 이전을 홍보하는 등 정치적으로 활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형남현 군의원은 “군민의 찬반양론으로 갈라진 국책사업인 거창구치소 사업은 진행 과정이 잘못됐다 해도 다시 바꾼다는 것은 정말 어렵다”며 “이런 어려운 일을 군수 혼자 행정적으로 해결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같은 당 군의원이 각각 다른 해법과 방법을 제시 하며 논란을 낳았다.
거창군의원 11중 9명은 원안추진, 1명은 이전, 1명은 주민찬반 투표로 결정 하자는 주장이 제기 되며 거창군과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
여기에 거창군이 군의원 포괄 사업비 삭감 방침에 반발, 군수 포괄사업비 삭감의 초강수를 둘려는 군의회 움직임에 군민들은 구치소와 포괄사업비로 몸살을 앓는 모습을 보며 실망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거창군은 강남지역 신행정타운조성이라는 장미 빛 청사진을 제시 하며 구치소이전을 홍보 하고 있어 실현 가능성에 의혹이 제기 되고 있고 구.서흥여객 부지 호텔지로의 매각도 쉽지 않은 현실이다.
2017년도 저물어 가는 시점에 우리는 모두 거창군 전체 이익에 무엇이 가장 해답인지 지혜를 모아야 한다. 내년 선거를 의식 표를 얻기 위한 함정에 빠져서 거창군 전체 이익을 침해 하는 이적 행위를 해서는 안 된다.
갈등과 반목을 넘어 현실적인 부분들을 면밀히 살펴서 원안추진이든 이전이든 최대의 성과 즉 거창경제를 활성화 할수 있는 최선의 방법론이 이제는 도출 되어야 한다. 내년 선거에 이 문제로 더 이상 분열 되어서는 안 된다.
이미 엎질러진 물을 주워 담기에는 너무 많은 시간을 허비 했다. 앞으로 현실을 직시하는 눈으로 사안들을 해결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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