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페이지로  즐겨찾기등록  날씨정보  교차로
     
  2024년 5월 4일 토요일       기획 | 경제 | 사회 | 문화 | 교육 | 생활 | 건강 | 지역종합 | 사설ㆍ오피니언 | 시사만평 | 자유게시판   

  

오늘 방문자 : 1,302명
어제 방문자 : 1,620명
Total : 26,083,678명

  

아이디 
비밀번호 


아이디/패스워드
자만은 자멸을 가져올 수 있다. - 이솝 -
소크라테스처럼 자기의 지혜는 가치가 없다고 생각하는 자야말로 가장 현명한 자이다. - 플라톤 -
세계는 아름다운 것으로 꽉 차 있다. 그것이 보이는 사람, 눈 뿐만 아니라 지혜로 그것이 보이는 사람은 실로 적다. - 로댕 -

 

 

'[평론] 불효부모 死後悔!'
[2017-12-21]

 

지난 12월 5일 뉴스엔 부모님 학대가 늘고 있다하고 2017년 한해엔 독거노인들 고독사가 1800여명이라는 뉴스에 경악을 금치 못했다 소위 우리朝鮮이 동방예의지국 이라 했는데 세상에 이럴 수가? 나라와 백성을 다스리는 정치인들이 사리사욕에만 눈이 멀어 있어 요즘 TV를 보면 부정·부패 정치인들 구속운운 아니던가요?
천하궁민(天下窮民)이 환.과.고.독(鰥.寡.孤.獨)이요 의지 할 곳 없는 사고무친(四顧無親)이 가장 불쌍한 존재인데 이들을 도외시 한다니 한국은 참 무례지국(無禮之國)이다.
옛말에 등 굽은 소나무가 선산 지키고 곱사등이가 父母모신다고 그래도 그런 불구자라도 집에 있으면 서로 간 의지가 되어 동온하정(冬溫夏정)이라 겨울엔 따뜻한가. 혼정신성(昏定晨省)이라 간밤엔 잘 주무셨는가 보살펴 준다지만 사대육신이 멀쩡한 자식들이 풍수지탄(風樹之歎)만 하곤 부모님을 구박하다니. 옛말에 오형지속 삼천이죄(五刑之屬 三千而罪)중 가장 큰죄 가 불효(不孝)라 했으니 유포양육은(乳哺養育恩)이라 벌거숭이 낳아 젖을 먹이고 회건취습은(回乾取濕恩)이라 진자리 마른자리 갈아 뉘시며 지독지애(지犢之愛)라 송아지처럼 핥아 키운 그 노고를 몰쇠 하다니 인간이 까마귀만도 못한 짐승 아닌가?
까마귀는 어미가 병이 들면 먹이물고 찾아가 보살펴 준다고 반포지효(反哺之孝)라 했다오! 동서고금 역사 속 효자를 살펴보면 맹종은 계모님이 죽순이 먹고 싶다 하니 한 겨울날 대밭에서 울고 섰을 제 그의 효심에 감탄하여 죽순이 불쑥 솟아났다 하고 노래자는 색동저고리를 입고는 노령부모님 앞에서 춤을 쳐 기쁘게 해 드렸다 하고 자로는 등짐을 지고 받은 적은 돈으로 노부모님께 고기반찬을 사 드렸다 하고 왕상은 계모가 잉어를 먹고 싶다하니 어름판위에 누워 어름을 녹여 잉어를 잡아 고와 드렸다 하고 삭발모정(削髮母情)이라 부모님이 세상을 뜨자 머리를 깎고 읍곡(泣哭)하며 죽장집고 나날을 묘소 옆에서 살았다 하는데 참 요즘세상 꼴 보아하니 늙은것도 서러운데 노령부모를 구박하고 유기까지 하다니 통탄 지고!
독일 속담엔 A Father Maintains Ten Children Better Than Children Maintain One Father 부모는 열 자식을 거느리나 열 자식은 한 애비를 거천 못 한다 하니 부모 가슴엔 부처 있고, 자식 마음엔 앙칼있다는 말이 허사가 아니었구나!
필자는 60년대 어렵던 시절 선생질(先生秩)을 하면서 박봉에도 부모님과 봉사이신 백부모님을 돌볼 신붓감을 구해 釜山 성공회관서 물 떠놓고 작수성례(酌水成禮)하곤 초가삼간 산막 집에서 함께 살았으니 농고 成교장님 게서 요즘 보기 드문 효자라고 효도 상을 주시니 교원대 총장 신극범씨 게서도, 거창군수님 게서도, 개봉동 구장님 게서도 정려 상을 주시어 과분한 마음에 등산객들에 귀감 되게 필자 山에다 그 뜻을 새겨 立石해 두었으니 여유 있으시면 효심발로를 위해 한번 山에 오세요!
- 주필 신중신

 

 

   
 

 

참 여 자 내     용 점    수

본 기사에 대한 나의 생각 쓰기 - 여러분의 참여를 기다립니다. -

참여자 ☞ 이름 :   비밀번호 :   점수(본기사) :
자동등록방지
내   용 ☞
                
No '오피니언'와 관련된 최신 기사 기자 날짜
1750 (사설)거창군체육회장 보궐선거?   거창시사뉴스 2024-04-25
1749 (사설)거창양봉협회 각종 의혹?   거창시사뉴스 2024-04-11
1748 (븟가는 대로) 건계정 길섶에서 봄을 보다   거창시사뉴스 2024-04-11
1747 (붓가는 대로) 과유불급   거창시사뉴스 2024-03-28
1746 한마디 414   거창시사뉴스 2024-03-14
1745 (붓가는 대로) 노상선거운동 절인사   거창시사뉴스 2024-01-18
1744 (붓가는 대로) 구두가 반짝여야   거창시사뉴스 2023-12-21
1743 (붓가는 대로)항일역사유적을 찾아서   거창시사뉴스 2023-11-23
1742 (붓가는 대로)예술가 폼   거창시사뉴스 2023-11-09
1741 (붓가는 대로)80세의 벽   거창시사뉴스 2023-10-27

 

 

포토뉴스
 
(사설)거창양봉협회 각종 의혹?
(나들가게 43)~남 줄거 있나~
(만평)거창범죄 대비
거창군, 장내기생충 무료 검진
가조면, 힐링랜드 진입로 회전교
 
 
(붓가는 대로) 예술가 폼
(편집국 소리)유단취장(有短取長

(사설)거창군체육회장 보궐선거?

지난 22년 12월 22일에 제2대 거창군체육회 회장 선거가 있었다. 선거가 끝나고 제2대 거창군체육회장으로 취임한 신영균회장은 체육학과 교수 출신답게 앞선 행...

 
(웃음)

웃음전도사 김종철...

 
   

  

 

거창시사뉴스     경서교차로

(명칭)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경남 아00136 (등록연월일) 2011.4.4
(제호) 거창시사뉴스 (발행인.편집인) 이안나 (전화번호) 055-945-1809 (교차로) 055-942-6613 (팩스) 055-943-0406
(발행소) 50133 경남 거창군 거창읍 거창대로 97 2층 / (이메일) kyochkim@naver.com
(발행연월일) 2013.7.19 (청소는보호책임자) 이안나
Copyright ⓒ 2004  거창시사뉴스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