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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길닫는대로] 타슈켄트 사마라칸트'
[2017-12-21]

 

만년설 병풍에 눈부시고요
우거진 녹음방초 그윽합니다
뭇 새의 지저귐 명랑하고요
마음도 발걸음도 가볍습니다
참나무 백양나무 늘어서고요
간곳마다 향긋한 화원입니다
도랑물 졸졸졸 쉴새 없고요
만나는 사람마다 친절합니다
산마루 아침샛살 비쳐줄때면
온도시 은파만경 절경입니다
백가지 민족들이 한 가정되어
즐겁고 화목하게 살아갑니다
아아, 나의사랑 나의 도시여
만사람 이끄는 알마타여
-나의 도시 알마타여- 양원식

시인의 감정을 빌어 시로 비유하면 대충 그런 그림이다. 마음과는 달리수박 겉 할 트기 식 여행으로 한나라의 역사와 문화를 얘기한다는 것이 퍽이나 어렵다.
사마라칸트는 레기스탄 이라 해서 모래땅을 의미한다. ‘스탄’이 땅이란 말이니 즉 사막이란 뜻이다. 세 개의 큰 사원이 있는데 구에르미르 는 티무르제국 아무르 티무르의 가족의 영묘이다. 1940년에 울르그벡에 의해 세워진 메드레세와 쉬르도르 메드레세는 사자가 그려졌다는 뜻이다. 본래의 이슬람교는 우상숭배를 금기시하기에 사람이나 동물의 모습을 표현하지 않는다.
틸리칼리 메드레세는 쉬도르메드레세가 이스람교리에 어긋난다나는 문양을 표현했기에 무슬림들의 불만을 재우기 위해 전통양식으로 화려하게 지은 메드레세를 마드라사라고도 하는데 사원이자 학교로 쓰인 것 같다. 비비하님 모스크 1399년 인도 원정에서 돌아온 아무르 티무르가 사랑하는 왕비를 위해 지은 사원, 비비하님은 8명의 왕비 중 가장 사랑한 왕비로 그녀의 이름을 딴 모스크 이다.
인도에만 황금사원이 있는 줄 알았다. 한데 여기서도 순금 28㎏을 들여 치장했다니 아무리 실크로드의 중간이라 오가는 대상들을 갖은 명목으로 쥐어짜고, 종교지도자나제왕은, 침략군적군보다도 더 무자비하게 백성의 고혈膏血(기름과 피)을 짠 것을 보곤 그 피도 눈물도 없는 잔인함에 전율했다.
메드레세는 돔형의 웅장한 건물에 외장타일을 기하학적으로 모자이크 한 화려한 문양이 돋보이는 독특한 사원건축양식인데 정면에 기둥이 두 개나 사방 네 개의 큰 기둥이 특징이다. 얼핏 보면 큰 건물일 뿐 그 집이 그 집 같아 보이지만 나름대로 다 특징이 있다. 그래서 그냥 지나치지 않고 문양을 자세히 살피면 한선을 연속으로 그어 거미줄처럼 돌려 만든 천정 돔 문양, 나뭇잎하나를 연속으로 돌려 그린 만다라曼陀羅mandala식 도형천정문양 즉 원圓의 연속문양, 용龍 문양, △형안에 세 게의 원을 그린 것이라 던지 봉황새의 문양을 볼 수 있다면 밝은 눈이다. 박물관에서도 마찬가지로 비슷한 많은 공예품에서 우상숭배를 벗어나 식물 등을 다채로운 당초문 문양처럼 형상화한 고미술품의 높은 수준을 엿보게 된다.
쇠붙이 삼발화로, 삼발향로, 도자 접시에 똑같은 세 개의 문양, 카페트 문양에 나무줄기가 세 개, 다섯 개의 원 십자문양, 8개의 꽃이나 잎9개 의 문양은 북두칠성엔 7개 별 외에 안 보이는 별 두 개가 더 있다. 우리 몸엔 얼굴에 7개의 구멍이, 항문 생식기 2개로 9개의 구멍이 있다. 이는 북두칠성에서 온 천손민족인 것이다. 그래서 죽으면 유골을 칠성판에 모셔 머리를 북쪽으로 향하게 하는 것도 천손天孫民族인 우리가 죽어서 북두칠성하늘나라로 혼백이나마 돌아가고 싶다는 염원일 게다.
국기에도 발 세 개인 새를 형상화 했다면 이는 분명 단군의 나라 삼족오三足烏에서 유래한우리역사와 문화와 종교에서 영향을 받은 12桓國 신교神敎 삼수문화三數文化(天地人O□△)의 영향이 분명할진데 설레는 가슴 벅차다.
우즈베기스탄의 고대석기시대의 특징은 후기 석기시대의 바이순 산맥의 계곡에 동굴 등에서 남아 있는 인류의 흔적을 통해 그 기원을 어렴풋이 짐작하게 된다.
나아가 기원전 10세기경에 이르러 중앙아시아 지역은 중요 오아시스를 중심으로 농경문화가 크게 성행한다. 그에 따라 논경민의 주거지역은 강력한 방어체제를 갖춘 대규모 요새 형 촌락이 도시형으로 변모하기 시작한다. 이러한 주거형태의 변화는 사회계급의 분화를 촉진하고 나아가 초기국가조직의 형성으로 이끈다.
오늘날 사마르칸트 Samarkand가 이와 같은 사회변화의 중심적 역할을 수행하게 되며, 이후 사마라칸트는 국제적 무역 루트인 실크로드를 배경으로 고대무역의 중심지로 부상하게 된다.
그때 최초의 국가는 이른바 소그디아나라 로 알려졌다. 아마 여기가 단군의 나라 桓國에 조공하던 70개국 중 하나인 환국의 강역疆域(한 나라의 통치권이 미치는 지역)인 것 같다. 우즈벡 여기선 단군을 탱그리Tengri(칸, 대구리, 우랄알타이어로 하늘 신) 라고 발음한다.
림부륙의 발길 닫는대로
gsnews302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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