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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론] 땀이 팥죽같이 흐른다!'
[2018-01-03]

 

동양의 中심國인 중국인들은 음력을 생활화 해왔다. 1년 365일을 절기당 15일씩 끊으면 총 24절기라 오늘이 22번째 대설 다음 절기라 음력으론 12月 22日 밤이 가장 길다는 동지섣달 그믐이라 우리네 어머님들은 긴긴밤 자식새끼 배고프다고 새알심을 넣곤 팥죽을 끓여서는 먹여 배를 채워주신 슬픈 역사를 간직한 추억의 밤이다.
예부터 팥죽은 노화방지 심장병 예방에 좋다고 노인들이 계시는 집엔 효부들이 꼭 끓여서 대접을 하는 별미식이였다. 개봉동네 한농부의 아내가 시부모님께 드릴려고 팥죽(頭粥)을 끓이고 있었다 북적 북적 새알심이 뛰고 군침이 돌 무렵 불을 때던 자부가 물동이를 이곤 동네샘으로 가는게야. 시애비 생각에 “굿 찬스”다 싶어 퍼뜩 한박제기 떠선 칙간으로 가서 먹으려는 찰라 자부가 물동이를 이고 아장 아장 집에오니 씨애비가 안보이는게야 와 “원더풀 찬스”다 싶어 자부도 한 사발을 떠선 꼬장중의에 감추곤 측간으로 갔더니 그때 놀란 씨애비가 그만 죽바가지를 대갈통에 뒤엎고는 하는말이 “야 야 불을 지폈더니 땀이 팥죽같이 흐른다” 하니 놀란 며느리도 그만 죽사발울 속곳 바지에 쏫다보니 벌그무레한 팥죽국물이 질질흐르니 자부왈 “아이구 아버님 하필 오늘 몸엣것이 나오네요”하더란다. 다 왜정치하 알곡은 왜놈들이 공출로 삐앗아가곤 보릿딩기, 밀찌울로 죽을 끓여 연명을 하며 맥령시(麥嶺時)보릿고개를 넘기던 우리네 어머님들의 애환사 아닌가
*몸엣것- 멘스라는 순수한 우릿말임

- 주필 신중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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