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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론] 부모님 年歲(연세)는 꼭 알아두어야 한다'
[2018-02-08]

 

孔子왈 부모지년(父母之年)은 不知不可라,고 즉
父母님 연세를 몰라서는 불효(不孝)라 했거늘 이 첨지도 금년 나이가 꼭 80세라 歲月如流(세월여류)란 말을 실감했다. 우체부 아저씨가 “소포요” 하여서 나가 받아와선 각통을 열어 보니 깨엿과 찰떡, 조기(助氣)가 8마리 들어 있어 이것 자시고 기운 내시라는 뜻이었겠다. 옛날엔 노인이 居하시는 집엔 선물(膳物)로는 꼭 조기(助氣)를 사서 보낸 이유는 선(膳)자가 반찬이란 뜻이요 조기란 도울 助자에 기운 氣자 라서 였단다. 허나 요즘은 최고 선물은 “뭐니 뭐니” 해도 뭐니(money)가 최고라는 데...하니 할멈 왈 “았다, 시푸른 배추잎파리도 몇 장 왔다오”하면서 만원 권 지폐를 보여주길래 見物生心이라 그만 돈을 냉큼 빼앗아 들고는 시장바닥으로 나왔지라!
옛 말에 조명시리(朝名市利)라고 명성을 얻으려면 조정(朝廷)에서 놀고 利득을 보려면 市장바닥에서 논다고 했었지라!
고로 자전거를 타고 신나게 보금당,노상청과 앞길을 나오다 그만 어떤 청년 다리쪽지를 들이 받았으니 “아이쿠, 신사양반 다친데는 없소? 내가 요즘 눈이 좀 나빠서”하니 청년 왈 “이 영감태기가 눈꾸녕은 가죽이 모자라서 뚫었는줄 알아요? 눈이 멀었으면 방구석에 구둘장이나 竹夫人이나 안고 누웠지 왜 길거리를 걸그치구로 다녀요” 하여서 와... 참 황당했다. 노인에게 이럴수가 행길을 나서보면 敬老사상은 씨가 말랐고 인면수심(人面獸心)에 행시주육(行尸走肉)이라 썩은 고깃덩어리들이 돌아다니니 길거리가 야수들이 우글거리는 밀림의 저자 Jungle market가 되었으니 사람 만나는 게 이제 짐승보다 더 두렵고 독목교(獨木橋) 원가조(寃家遭)라 외나무다리서 원수 만나는 것보다 더 무섭다. 왜 우리나라가 동방예의지국이라고 자칭했는데 인의예지신(仁義禮智信)이 싸그리 씨가 말랐는가?
神이여! 효도심이 敬老사상이 충만한 자들에게 하늘의 축복주소서!

-주필 신중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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