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페이지로  즐겨찾기등록  날씨정보  교차로
     
  2024년 5월 4일 토요일       기획 | 경제 | 사회 | 문화 | 교육 | 생활 | 건강 | 지역종합 | 사설ㆍ오피니언 | 시사만평 | 자유게시판   

  

오늘 방문자 : 634명
어제 방문자 : 1,620명
Total : 26,083,078명

  

아이디 
비밀번호 


아이디/패스워드
천재의 램프는 인생의 램프보다 빨리 탄다. - 독일의 시인 -
책은 인생의 험준한 바다를 항해하는데 도움이 되게끔 남들이 마련해 준 나침판이요, 망원경이요, 육분의(고도를 재는 계기)요, 도표다. - 베네트 -
책 없는 방은 영혼 없는 육체와 같다. - 키케로 -

 

 

'[편집국소리] 은반(銀盤)위의 애국(愛國)아리랑!'
[2018-02-22]

 

지난 19일과 20일 올림픽 은반(銀盤) 위에 애국(愛國)아리랑이 울려 퍼졌다.
한국 피겨 스케이팅 사상 처음으로 올림픽 프리댄스에 진출한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태어난 재미동포2세인 민유라 와, 지난해 7월 법무부 특별허가를 받아 미국에서 한국으로 귀화한 알렉산더 겜린 조가 아리랑의 주인공이다.
민유라 와 겜린은 20일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아이스댄스 프리댄스에서 감동의 연기를 펼쳤다.
19일 프리댄스 확정 후 민유라는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 프리댄스 확정에 따른 기쁨의 눈물이 아니라 한국에서 열리는 올림픽에서 아리랑을 할 수 있다는 감격의 눈물이었다.
“지금 계속 눈물이 나와서 말을 잘 못하겠다.”고 감격해 했다.
한국에서 열리는 대회, 세계인들의 눈이 쏠린 평창 올림픽은반에서 아리랑에 몸을 맡길 수 있다는 감격, 민유라가 흘린 눈물의 의미였다. 민유라 로서는 이미 메달보다 더 값진 목표를 달성 한 것이다. 그들은 이번 올림픽에서 아리랑의 아름다운 선율을 세계에 알리고 싶었다.
가수 소향의 ‘홀로아리랑’에 맞춰 프리댄스 안무를 구상했고, 의상도 한복을 선택했다.
한복에 아리랑! 얼마나 멋있고 愛國적인 발상인가?
‘홀로아리랑’은 구전민요나 대중가요로 재해석된 여러 가지 아리랑 가운데 독도를 주제로 한 곡이다. 민유라 와 겜린은 대회 개막을 앞두고 ‘독도의 정치색 논란’이 불거지자 독도를 언급한 특정 부분의 가사를 빼고 사용하게 되었다고 한다.
피겨스케이팅은 발레를 기반으로 예술과 스포츠를 결합한 종목이다. 아리랑과 같은 동양음악은 미국과 유럽계가 대부분인 심판진에 낯설 수밖에 없다.
따라서 좋은 점수를 받기 어려울 수도 있을 것이며, 미국에서 나고 자란 민유라 와 겜린이 아리랑에 담긴 정서를 제대로 해석해 표현 하는 것도 쉬운 일은 아닐 것이다.
이 때문에 민유라, 겔린 조가 아리랑을 선택하는 과정에서 반대의견도 많았다고 한다. 숱한 주변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민유라 와 겜린은 고집을 꺽지 않았다. 그들에겐 점수가 문제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오직 아리랑이 있을 뿐이다.
아리랑은 한국의 자부심(Korean Pride)이기 때문이다.
민유라는 어머니는 항상 “넌 한국인”이라고 하신다라며 “난 미국에서 난 한국인”이라고 했단다. 그 어니에 그 딸이다.
겜린의 올림픽 준비를 위한 비용은 그 부모들이 노후 생활자금으로 비축해 놓은 것을 선뜻 내 주었다고 하니 가슴이 뭉클하다. 이들보다 더한 감동은 없을 듯싶다.
또한 외국에서 태어난 동포2,3세가 이렇게 완벽하게 한국말을 구사 하는걸 방송에서든 어디든 이제까지 본적이 없다. 민유라 의 부모님, 본인, 정말 대단한 한국인이다.
20일 아이스댄스에서 기술점수 44.61, 예술점수 41.91점을 합쳐 프리댄스 86.52점을 기록했다. 첫날 얻은 쇼트댄스 61.22점을 더해 총점 147.74점을 기록, 최종순위 20팀중 18위를 했지만 순위와 관계없이 민유라, 겜린 의 아리랑 감동은 올림픽 금메달 전체를 딴것보다 더 기분 좋은 은반위의 애국 아리랑 이었다.

 

 

   
 

 

참 여 자 내     용 점    수

본 기사에 대한 나의 생각 쓰기 - 여러분의 참여를 기다립니다. -

참여자 ☞ 이름 :   비밀번호 :   점수(본기사) :
자동등록방지
내   용 ☞
                
No '오피니언'와 관련된 최신 기사 기자 날짜
1750 (사설)거창군체육회장 보궐선거?   거창시사뉴스 2024-04-25
1749 (사설)거창양봉협회 각종 의혹?   거창시사뉴스 2024-04-11
1748 (븟가는 대로) 건계정 길섶에서 봄을 보다   거창시사뉴스 2024-04-11
1747 (붓가는 대로) 과유불급   거창시사뉴스 2024-03-28
1746 한마디 414   거창시사뉴스 2024-03-14
1745 (붓가는 대로) 노상선거운동 절인사   거창시사뉴스 2024-01-18
1744 (붓가는 대로) 구두가 반짝여야   거창시사뉴스 2023-12-21
1743 (붓가는 대로)항일역사유적을 찾아서   거창시사뉴스 2023-11-23
1742 (붓가는 대로)예술가 폼   거창시사뉴스 2023-11-09
1741 (붓가는 대로)80세의 벽   거창시사뉴스 2023-10-27

 

 

포토뉴스
 
(사설)거창양봉협회 각종 의혹?
(나들가게 43)~남 줄거 있나~
(만평)거창범죄 대비
거창군, 장내기생충 무료 검진
가조면, 힐링랜드 진입로 회전교
 
 
(붓가는 대로) 예술가 폼
(편집국 소리)유단취장(有短取長

(사설)거창군체육회장 보궐선거?

지난 22년 12월 22일에 제2대 거창군체육회 회장 선거가 있었다. 선거가 끝나고 제2대 거창군체육회장으로 취임한 신영균회장은 체육학과 교수 출신답게 앞선 행...

 
(웃음)

웃음전도사 김종철...

 
   

  

 

거창시사뉴스     경서교차로

(명칭)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경남 아00136 (등록연월일) 2011.4.4
(제호) 거창시사뉴스 (발행인.편집인) 이안나 (전화번호) 055-945-1809 (교차로) 055-942-6613 (팩스) 055-943-0406
(발행소) 50133 경남 거창군 거창읍 거창대로 97 2층 / (이메일) kyochkim@naver.com
(발행연월일) 2013.7.19 (청소는보호책임자) 이안나
Copyright ⓒ 2004  거창시사뉴스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