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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론] 부처님 오신날(佛紀2562년)'
[2018-06-07]

 

석가모니는 불교의 敎祖로 석가란 부족 명이요 모니(Muni)는覺者란뜻이다. 부처님은 BC563년 히말리야山 카비라 성주 아들로 태어났으나 생후7일 만에 어머니가 별세, 고로 그는 16세 때 조혼을 하였고 四門출유(出游)에서 깨달은 바 있어 29세때 처자와 왕位를 버리고 出家를 하였다.
四門出游란 태자가 城 東문을 나섰더니 늙은 노숙자들이 와글와글, 南문을 나서보니 병자들이 우글우글, 西문밖엘 나갔더니 상여꾼들의 울음소리를, 北문밖엔 삭발승 沙門들이 염불을 하고 있어 그때 태자는 生,老,病,死란 四苦를 짊어지고 출가에 들었다. 그는 먼저 부다가야 숲에서, 보리수나무(覺樹) 아래서 “정진”에 힘을 썼으며 35세때 비로소 깨달음의 覺王 불타가 되었다.
그 후 45년간 周遊타가 산수 고령에 입멸을 예견하곤 제자들께 “法을 등불로 삼아라” 인간세상엔 四苦외 1愛別離苦(사랑하는사람과의이별)2求不受得苦(구하지못하는괴로움)3怨憎會苦(미운사람만나는괴로움)4陰盛苦가 있어니 너무 슬퍼말라 하시곤 臥佛처럼 열반에 들자 유해는 다비(화장)되고 사리(Sarira)는 탑(Stupa)안에 봉안 경배의 대상이 되었고 4월초파일을 탄일로 정하셨다.
불교가 우리나라는 고구려 소수림왕 2년 晉나라 順道와 阿道가 불상을 가지고 와선 포교하였으며 백제는 384년 신라는 527년 이차돈의 순교 후 국가안위와 왕실의 번영을 비는 호국佛敎로서 자리를 잡고는 정치,문화,건축,공예등 국민생활에 깊은 영향을 주었다. 이때 명찰로는 법주사,통도사,화음사,불국사,장안사,해인사,범어사 등이 창건되었고 탑과 범종,불상 등 불교문화의 꽃을 피웠다.
허나 조선중기엔 숭유억불(崇儒抑佛) 정책으로 승려의 漢城 출입금지와 10代 연산왕은 僧科를 폐지하고 삼각산寺 승려들을 내쫒고는 채靑사, 홍靑사를 시켜 8도 미녀들을 모집 歌舞판을 일삼자 居昌부원군 愼妃게서 흥청망청 나라 망치겠소 하소연도 허사였고 女승은 노비로,중들은 환속을 시켰으니 이때 스님들은 죽기아니면 살기로 “이판(승)사판(승)”이란 말이 사찰의 수난사를 뜻한 말이다.
연산군弟 중종마저 경주 불국사의 불상과 범종을 녹여 병기를 만들고 원각사를 헐어 民家를 짓게 하였지만 허나 22代 정조왕은 아버님 사도세자의 넋을 기려 용주사를 증수 하곤 父母恩重經탑을 세운 어진 임금도 있었다. 불교가 정치적 소용돌이 속에서도 우리민족에 끼친 정신적,문화적 가치가 지대하다.
오늘이 佛紀2562년이라 아림寺서도, 금룡사서도 연등행사로 분망하다. 사당뜰 연못엔 부처님 입상과 국보급 미륵불이 있어 연꽃과 부처는 불과분의 존재다. 연꽃은 花中君子요 4방×8방 부처가 32지像으로 나타나 중생의 고통소리를 천耳통으로듣고 천眼통으로 보고는 신足통으로 달려가 환자를 치유케 한다. 또 연꽃은 如蓮花出水라고 진흙탕물에서 필망정 처렴상정(處染常淨)이라 제몸을 조금도 더럽히지 않는다는 佛性을 가졌으며 꽃과 열매가 동시에 맺는다는 花果同時라 인과응보(Karma)란 반드시 善은善, 惡은惡을 낳는다했다. 우리衆生이 연꽃을 보고 부처를 호념(護念)하면 부처님의 음성을 볼(觀)수있고 인간번뇌 衆苦를 다 멸하고 해탈열반(Nirvana)에 들수있다고하니 八福田없이는 극락에 들 수 없다.
1)샘을 파서 갈한 자에 목을 축여주며 2)개천에 다리놓아 물길을 내주며 3)없던길도 내어서 만인이 다니게 하고 4)부모를 사랑하고 5)배고픈 자에게 숙식을 제공하고 6)병자를 구안하며 7)무차(無遮)대회를 열고 8)삼보(佛,法,僧)를 공경하는 일이다.
佛전에 4공양 香,燈,花,米 쌀 한톨 바치지 않는 인색한 인간이 급하면 예수,석가를 찾으니 목탁으로 이망빼기를 패댈일이요, 부처머리에 똥칠하는 불두착분(佛頭着糞)이다.형왕영곡(形枉影曲)이라 등굽은 소나무는 그림자도 굽다고 Crooked stick crooked shadow라 했으며 잠언22장에도 악은 악을 낳는다고 惡者受罪 善者受福이라 했다.
金부처님은 용광로 옆엘 못가고 木부처님은 불앞엘 갈수 없으며 흙부처님은 물위를 거닐수 없다함에 참부처님이야 말로 내 마음에 있나니 심즉시불(心卽是佛)이라 無知의 知를 깨닫고 명경지수 같은 마음으로 成佛하세!

-주필 신중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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