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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붓가는대로] 이슬람과 우리의 현실'
[2018-06-14]

 

아시아에 있는 중앙아시아는 성격이 상당히 다르다. 오늘날 문제지역이 되어있는 중동 국가들, 파키스탄 ㆍ방글라데시 ㆍ아프가니스탄 등은 다 같은 이슬람 국가들이다. 이들 나라들이 많이 변질 되었지만 과거에는 중국 ㆍ인도에 버금가 어깨를 겨룬 적이 있는 문명을 형성하고 있었다는 것은 우리가 세계사에서 배운 바와 같다.
그런데 이들 이슬람국가는 인도나 중국에 비해 정변과 내분이 잦은 탓에 국가기강이나 제도가 약해졌기 때문이다. 중국이나 인도는 지나치게 틀이 잡혀 근대화가 느렸던 반면 중동 이슬람 국가들은 사회적 안정이 되지 않았던 것이다. 고도의 문명을 구축했으나 정치적 불안이 폐르시아제국이나 아랍왕국은 제도자체가 허약했기 때문에 아예 사라지고 말았다.
제도가 허약하다는 것은 이슬람의 종교관게문제가 큰 원인인 것 같다. “알라신 앞에는 만인이 평등하다”는 종교정신이 제도의 발전을 억제 했을까. 모두가 평등하기 때문에 다른 어느 누구도 자기보다 위대할 수가 없고, 자기가 가장 위대하기 때문에 지배자가 나타나면 곧 무너뜨리고 <내가>를 앞세우는 것은 아닐까.
이슬람과 비유하여 우리나라도 한때 붕당정치의 폐해가 컸었다. 연이어 일제의 압박에서 벗어나자마자 6.25전 란을 치른 후엔 이승만 박정희 독재 정권의 폐해가 이루 말할 수 없는 압박과 무수한 고귀한 생명을 앗아 갔다. 심지어 국군이 양민을 학살한 거창사건, 전두환 군사독재정권의 광주민주화 운동과 같은 악순환을 거듭 하면서 어렵사리 쟁취한 민주화의 햇볕정책의 산물인 개성공단완공 은 남북왕래의 신호탄 같아 뭔가 이뤄 질 것 같은 소망을 할 즈음, 찰나에 박근혜전대통령의 멘토(정신적 추종자)최순실의 국정논단에다가 입에 담기조차 싫은 사이비교주유병언의 선박세월호 사건 여객선전복침몰이 나불거져 나라가 만신창이가 됐다.
여기다가 이명박 전 대통령의 불법축재로 인해 두 분 전임 대통령이 옥고를 치르는 마당 나라의 위상이 볼썽사납게 실추된 지금 이슬람은 누세累世를 화약을 지고 불로 뛰어드는 자폭과 같은 교파 간 싸움질을 예사로 하는 이슬람의 불안요인에 대해 종교에 어두운 나로선 뭐라 핀잔 놓을 구실을 찾을 수가 없다.
치고받기로 치자면 우리의 남북 싸움은 약과이지 싶다. 종교가 뭐 길래 목숨을 헌 신짝 버리듯 내팽개치는 자폭 단 그들의 종교관에 내세가 있기로서니 참으로 알다가도 모를 종교집단이라 10분 이해하려해도 풀리지 않는 숙제임은 분명하다.
현금 이 시각 싱가포르에선 미국트럼프 대통령과 북한 김정은 위원장 간 70년 대결의 고착상태가 단한 번의 악수로 어느 정도 화해무드가 조성될지 엔 의문의 여지가 있다.
내 평생 남북통일이라든지 휴전을 끝내는 종전終戰이 오리라곤 생각해 본적이 없다. 너무나 갑작스레 찾아온 해빙 무드가 낯설기조차 하다. 북녘 김정은 CVID(완전 핵 포기)문서에 확약서명을 하곤 북녘동포들에게 지금 우리가 누리는 정도나 그 이상의 경제적 복지혜택을 줄 수 있게 해 주었으면 하는 희망이 간절함에 기대해 마지 않는다.

- 림부륙의 붓 가는대로 r2005@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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