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거창농협 딸기출하회(회장 박춘은)에서는 출범을 기념하고 다가올 2018-2019년 시즌의 성공을 기원하기 위하여 단합대회 및 체육대회를 지난 18일 성황리에 개최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딸기출하회원 152농가와 가족들이 함께 자리하여 족구, 윷놀이, 노래자랑, 레크레이션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내빈으로 구인모 거창군수를 비롯하여 신효정 강석진 국회의원 부인, 최병철 NH농협 군지부장, 이재운 군의원, 권재경 군의원, 신재화 군의원, 김향란 군의원과 가조 및 가북 이장협의회장, 가조면장, 농협임원, 거래처의 대표들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주었다.
동거창농협 딸기출하회는 동거창농협(조합장 이재현)에서 가조 관내 제일 농산물인 딸기 품목의 규모화와 조직화를 통해 시장교섭력을 높이고 공동출하, 공동구매, 공동운송, 공동판매를 통해 농가소득을 향상시키기 위해 농협을 중심으로 3개의 딸기출하단체(원우회, 시설작목회, 공선출하회)를 통합하여 조직화를 추진하였고, 이 과정에서 재배기술 컨설팅, 판매선급금 등 실제 농가에서 필요한 부분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등 조직화를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 지난 6월 24일에 출범하게 되었다. 통합규모는 딸기하우스 662동, 면적 44ha, 연간생산량은 약 1,500톤이며, 연간매출은 약 120억 원에 달한다.
박춘은 딸기출하회장은 “통합 초기에 막중한 임무를 맡아 어깨가 무겁지만 가조딸기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 각오를 밝혔고, 이재현 동거창농협 조합장은 “전국 최고의 수질을 바탕으로 고품질을 딸기를 생산하기 위한 각종 지원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라고 약속했다.
규모화·조직화된 동거창농협 딸기출하회의 앞으로 행보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