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페이지로  즐겨찾기등록  날씨정보  교차로
     
  2024년 4월 23일 화요일       기획 | 경제 | 사회 | 문화 | 교육 | 생활 | 건강 | 지역종합 | 사설ㆍ오피니언 | 시사만평 | 자유게시판   

  

오늘 방문자 : 1,540명
어제 방문자 : 1,637명
Total : 26,037,377명

  

아이디 
비밀번호 


아이디/패스워드
독서는 다만 지식의 재료를 공급할 뿐이며, 그것을 자기 것이 되게 하는 것은 사색의 힘이다. - 로크 -
갖지 않은 것을 애태우지 않고, 가지고 있는 것을 기뻐하는 자가 현명한 사람이다. - 에픽테토스 -
자기 자신의 사상을 믿고, 자기에게 있어서 진실된 것을 믿고, 자기 마음속에서 만인의 진실을 믿는 자 바로 이것이 천재이다. - 에머슨 -

 

 

'(붓가는 대로)波民 鄭淏 화백 가족 전람회축사'
[2019-02-14]

 

파민정호선생 ‧ 아들무진無盡 룡龍화백 두 분 고인이 된 선친과 동생을 기리는 회고 전람회는 같은 길로 든 팔순의 딸 영애 씨가 三人家族展을 마련했습니다.
祝賀드리며벅찬 희열喜悅에 감희가 새롭습니다.
안의 향교 노盧전교와 하河약국이 생전에 절친 이 시라 안의 삼동 심진동 안심화실에 들릴 땐 늘 자리를 같이한 교칠지교膠漆之交입니다. 이 말은“아교풀로 붙이고 그 위에 옷 칠을 하면 서로 떨어지지 않고 변함이 없다”는 시쳇말로 접착제교분이란 뜻입니다.
파민兄이 저와는26세의 나이 차인데 친구하자고하여 머 뭇 거리자 “이 사람아 해라만 안하면 우리는 ‘교칠지교’벗 일세”라 하셨습니다. 이렇게 世代를뛰어넘는 초월한 혜안의 행보가 유일무이한 파민의 전위미술세계인 《환극화幻劇畵》기법은 한국전통회화기법에서 벗어난 천재적인 화풍의 갈래를 낳은 특정영역의 장르genre인 것입니다.
兄은 일본 동경미술대학 출신으로 3.15마산 의거당시 저의 은사이신 거장 이상갑선생과 마산동중학교와 마산상고에 미술교사로 재직 하실 적에 출근길에 노도怒濤와같은 인파에 북 마산에서 신 마산 제일여고 앞까지 밀려와 밟혀 죽을 고비를 넘긴 나머지 그 당시 느낌을 별호로 자작한 파민波民으로써 즉 “성난 파도와 같은 민초들의 물결에 비유한 號”라고 일러주었습니다.
선생은 “오로지 작품의 가치에만 의미를 부여한다고 하셨습니다. 어느 누구의 작품도 흉내 내고 싶지 않으며 여지 것 제작해낸 어느 작품도 서로 같을 수가 없다고 명확하게 선을 그었습니다. 예술세계에서는 사사師事조차도필요없을뿐더러 예술세계는 우주자연처럼 끝이 없기 때문에 인간이 인간을 가르치며 한사람의 예술행위에 끌려 다닌다는 것은 예술행위에 위배된다고 지적했습니다.”
임종할 즈음 부산 미국문화원에서 우리나라에선 아직 파민선생의 그림세계를 채 이해하지 못 하는 바 미국에서 먼저전시회를 열자는 제안을 받았습니다. 이어서 호암미술관과 개인전을 추진 중에 갑작스럽게 운명하시어 그 빛을 보지 못한 점 못내 아쉽고 서운함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晩時之歎이나 선생의 가족 전에 즈음 환상적인그림세계를 펼치는 계기가 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아 설레는 벅찬 가슴을 추스르면서 . 귀빈마니아여러분을 모심에
감지덕지 축사에 대하면서 거듭 고마움을 표합니다.
2019년 2월 일
광복회 경남북부연합지회장 림부륙 올림

 

 

   
 

 

참 여 자 내     용 점    수

본 기사에 대한 나의 생각 쓰기 - 여러분의 참여를 기다립니다. -

참여자 ☞ 이름 :   비밀번호 :   점수(본기사) :
자동등록방지
내   용 ☞
                
No '지역종합'와 관련된 최신 기사 기자 날짜
2979  거창읍새마을부녀회, 농촌 일손 돕기로 이웃사랑 실천   거창시사뉴스 2024-04-18
2978  가조면, 힐링랜드 진입로 회전교차로 장미꽃길 조성   거창시사뉴스 2024-04-18
2977  거창군, 여름철 모기 퇴치는 유충구제로 확실하게!   거창시사뉴스 2024-04-18
2976  거창군, 마음 튼튼 청소년! “청소년 응원 캠페인”   거창시사뉴스 2024-04-18
2975  ‘정자따라 물길따라 문화유산 기행’ 대표 브랜드 선정   거창시사뉴스 2024-04-12
2974 거창군, 장내기생충 무료 검진 시행   거창시사뉴스 2024-04-12
2973  거창군새마을회, ‘창포원 주민참여 정원’ 봄꽃 식재   거창시사뉴스 2024-04-12
2972  별이 빛나는 밤, 체조로 거창군 건강이 빛나다   거창시사뉴스 2024-04-12
2971  (웃음)   거창시사뉴스 2024-04-11
2970 한마디 더 416   거창시사뉴스 2024-04-11

 

 

포토뉴스
 
(사설)“화장장 건립” 시대적 요
'거창관광 실무협의체' 발대식,
위천면 주민자치회, 2024년 봄맞
나들가게 42
거창군, 스마트 농업의 미래를
 
 
(븟가는 대로) 건계정 길섶에서
(편집국 소리)유단취장(有短取長

(사설)거창양봉협회 각종 의혹?

사)한국양봉협회 거창군지부가 지난 2월 신임 지부장을 선출 하며 출발했다. 하지만 취임 2개월만에 내홍을 겪으며 위기에 직면 했다. 본지에 의혹을 제보한 A씨...

 
(웃음)

웃음전도사 김종철...

 
   

  

 

거창시사뉴스     경서교차로

(명칭)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경남 아00136 (등록연월일) 2011.4.4
(제호) 거창시사뉴스 (발행인.편집인) 이안나 (전화번호) 055-945-1809 (교차로) 055-942-6613 (팩스) 055-943-0406
(발행소) 50133 경남 거창군 거창읍 거창대로 97 2층 / (이메일) kyochkim@naver.com
(발행연월일) 2013.7.19 (청소는보호책임자) 이안나
Copyright ⓒ 2004  거창시사뉴스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