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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평론) Rosam Amor 장미를 사랑하노라(2)'
[2019-04-25]

 

5월이란 말은 Mai라는 大神의 이름에 멘스(月)달을 붙인 합성어다. 고로 계절의 왕 오월은 31일로 정해놓고 다양한 꽃들이 핀다고 Mayflower라는 말이 생겼다. 꽃의 여왕 장미는 오뉴월에 절정을 이룬다.
영국의 시인 로버트번은 "내 사랑은 유월에 갓 핀 붉고 붉은 장미"라고 썼다. 장미라면 영국과 불가분의 꽃이다.15세기경에 장미전쟁은 랭카스터家와 요크家간 근 30년간 싸움을 한 왕위쟁탈전으로, 자작 후작 공작 백작은 다 죽고 상인(젠트리)들만 남아 평민이 의회의 주인이 된 오늘날의 민주주의 초석을 쌓은 사건이다. 싸움의 결과 헨리 7세가 원수 요크家의 엘리자베스를 아내로 삼곤 장미를 국화로 택하였다. 장미가 꽃의 여왕이 된 이유는 사계절 두루 피는 多香 多形 多種라 多季는 별칭을 가졌기 때문이다.
옛 로마병사들이 장미꽃 천정 아래 연인들과 춤을 추며 주고받는 이야기는 비밀로 하자는 뜻에서 Sub-Rosa(장미 꽃 아래)는 비밀이란 뜻이다. 외국영화를 보면 연인끼리 밀담을 나누며 술잔에 장미꽃잎을 따서 띄우는 장면도 비밀을 지키자는 뜻이다.
영국속담에 '장미 없는 가정은 애정이 없다'는 말을 보면 꽃말이 사랑과 정열을 뜻하나 가시 없는 장미는 없다.(No Rose with-out a thorm)는 말은 세상엔 완전한 행복이란 없다는 의미다. 큐피터가 신들의 잔치 상에서 장미꽃 봉오리에 키스를 하려다 꽃속의 벌에 쏘여 포도주를 엎질자 성난 비너스의 어머니가 장미에 가시를 붙였다는 전설에서 가시는 괴로움을, 향기는 사랑의 달콤함을 의미한다. 장미가 로마 귀족의 음탕한 연회장에 등장했다 하여 종교적 채화를 거부했으나 마리아가 흰 베일을 장미꽃 위에 말린 후 걷어보니 꽃이 전부 흰색으로 변해 백장미를 성모마리아의 化身 순결의 상징으로 여기면서 교회 제단에 헌화하기 시작했다. 결혼식 때 신부가 북은 융단위에서 장미꽃잎 세례를 받으며 웨딩마치를 하는 것도 역사적인 뜻이 있다.
클레오파트라가 동생에게 나라를 빼앗기고 시리아로 쫓겨 와신상담 재기의 꿈을 품고 로마 명장 시져를 꾀기로 했다. 금발머리를 풀고 눈 화장, 높은 콧날, 늘씬한 키, 나체로 달빛 쏟아지는 사막 천막 앞에 나타났으니 천하를 호령하던 시져도 사족을 못쓰고 "옹야, 니동생 쯤이야 이란격석 이라 돌로 계란 깨기지"하며 알렌사트리아를 단숨에 침공, 에집트를 재집권케 해 주었다. 고로 시져를 맞을 10리길에 뿌릴 장미를 구하려고 유태를 침략, 혼비백산한 유태인은 화를 당하지 않으려면 장미를 좋아하는 여자를 조심하라"는 속담이 생겨났고, 파스칼은 "연애는 사소한 사건에서 시작되나 결과는 지구를, 황제를, 군대를 진동시킨다. 그녀의 코가 조금만 낮았더라면 세계의 역사는 달라졌을 것이라는 속담이 생겨났다.
장미라면 필자도 흑장미 등 괘 많은 종류의 장미를 갖고 있었는데 한번은 옆집 스님이 와선 "아이고 장미가 많네. 남편 조심 시키소"하여 껄껄 웃었다.
Rose란 말은 붉다는 Ruby와 같은 어원이다. '그 여자 얼굴이 창백하다'는 영어로 She has lost her roses.(장미 색깔이 없다)라고 하며, 여자의 얼굴이 장미꽃 같은 화색기가 있고 입술 마져 붉으면(roselipped) 홍안다즙(紅顔多汁)이라 남자들이 호감을 갖고, 얼굴이 창백하면 백안무취(白顔無臭)라고 여자향기가 없음을 의미한다. 개는 구릿 구릿한 전봇대에만 오줌을 싸는 것은 구릿한 냄새가 대뇌반사 작용을 일으켜 방광의 괄약근을 늘려 오줌을 싸는 법, 고로 남녀 누구나 한창때(Roses)체취를 풍기는데 청춘의 향기이다.
장미가 희고 붉고 노랗고 흑장미까지 있으나 푸른 장미는 없다. 푸른색은 神이 관장하는 색상이다. 꽃이나 동물에 파란색을 한 것이 없어 누가 "쓸데없는 소리를 말할 때 It is a blue rose.라고 한다.
필자는 노틀담 시원의 장미창처럼 현관 원창(rose window)을 내면서 유리에 Rosam Amor(나는 장미를 사랑한다) I see the world thru rosecolored glasses(세상만사를 장미 빛 안경을 쓰고 보련다"라고 음각하였다.
수라장 같은 세상, 되가는 꼴을 보고 허허 웃고 낙관 시 하며 살고 싶어서다. 잔디밭 돌에는 Someone complains because God puts thoms on roses but I only praise Him for putting roses among thoms.(어떤이는 神이 장미 나무에 가시를 달았다고 불평하나 나만은 神을 찬양하노니, 몹쓸 가시나무에 장미를 피게 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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