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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붓가는 대로) 혁명과 유신(維新)의유래 '
[2019-06-13]

 

중국고사에주공의 조국인 주나라 당시의 천자 국 이였던 상商의 제후국이었다. 당시상은 바로 주지육림이라는 성어의 주인공인 주가 천자의 지위에 올라 온갖 만행을 자행함에 따라 민심이 완전히 위반되어 있었다. 이런 와중에 주공은 형인 무공을 도와서 다른 여러 제후들과 연맹하여 혁명을 일으켜 상을 멸망시키게 된다.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혁명이란 말은 바로“주”가 상을 멸망시키고 새로운 나라를 세운데서 생긴 말로 그 의미는 천명(天命)을 새롭게 바꾸었다는 뜻이기도 하다. 건국의 일등공신으로 나이어린 조카를 섭정하였기에 마음먹기에 따라선 조카를 폐위하고 자신이 스스로 천자의 지위에 오르는 것도 가능했다. 수양대군은 어린조카 단종을 폐위하고 스스로 왕위에 오르지 않았던가! 그러나 그는 처음부터 끝가지 온 정성을 다 바쳐 주나라 안정과 평화를 위해서 헌신하였다. 형인 무왕을 도와 상을 토벌하고 주나라를 건립하였으며 어린조카인 성왕을 섭정하면서 초기주나라의 기초를 확립함에 있어 단 한 번의 흐트러진 면모를 보인 적이 없다고 한다.
중국전통사회의 핵심적인 정치사회체제는 바로 주공에서 확립되었고 이를 공자가 이어서 더욱 발전시켰다고 생각하면 틀리지 않는다. 때문에 주공은 중국 나아가 동양사회 전체의 고대 문화제도의 확립에 절대적인 영향을 끼쳤다 해도 과언은 아니다. 또한 공자가 평생을 두고 주공을 숭배하였던 것은 주공의 역사적 공헌과 함께 즉 악발토포握髮吐哺f라 민심을 거두어 잡고 보살피기에 잠시도 편안함이 없음이라, 하는 자세에 있었다고 할 수 있다. 그는 유신을 통해서 인본적인 역할을 하였다. 영웅조조曹操역시 <단행가短行歌>란 시를 지어 주공을 칭송하였다.
산은 높음을 꺼려하지 않고
바다는 깊음을 거려하지 않는다네
주공은 입에 음식을 뱉어내며 온정성을 다했기에
마침내 천하의 마음이 그에게 돌아갔노라
山壓高 海不壓琛 周公吐晡 天下歸心
군주를 대신하여 처리한다는 의미의 “섭정”은 바로 이 주공으로부터 시작되었다. 주공의 멸사봉공의 충성심을 보여주는 일화 중 하나로 어린 “조카 성왕”이 병이 나서 목숨이 경각에 달하자 〚신명에게 제사를 올리며 자신의 목숨을 가져가고 대신 성왕을 살려달라고 빌었던 축문이 전해지고 있다.〛 “축문의 내용은 대략 성왕께서는 나이어려 아무것도 이해하지 못합니다. 하늘에 잘못을 저질렀다면 모두 이 몸의 탓입니다. 만약 죽어야 한다면 저를 죽게 하시고 성왕을 살려주십시오.” 라는 것이다. 이 기도문의 효력 덕분인지 몰라도 성왕은 병이 낫게 되었다.
훗날 주공이 7년 동안의 섭정을 끝내고 성왕에게 정권을 인계하고 봉지로 물러갔을 때 간신들의 참언으로 성왕이 숙부인 주공의 충성심을 의심할 적에 이 기도문을 봄으로써 주공의 충성심을 확인하여 오해가 풀렸다는 일화가 전해지고 있다.
주공은 성왕을 섭정하는 동안 수많은 개혁정치를 단행하는데 이러한 개혁 정치를 흔히 <유신(維新)이라고> 한다. 일본 메이지 유신이나 우리나라 10월 유신은 모두가 여기에서 유래한 말이다. 주공의 개혁정치 가운데 가장대표적인 것이 예약이다.
광복회 경상남도 김 모 지부장을 인터뷰하면서 서두에 주공의 섭정을 인용해 그의 업적을 치하 하였던바 본부회장임기가 끝남으로 직위가 자동 해임되기까지 15년 5개월이란 짧지 않은 1세대의 반을 장기집권하면서 어찌 공과(功過)가 없을 수 있을까?
공이 크기도하지만 과 또한 크다. 회원 중에 모씨가 장학금 용처를 밝히라는 등 건건 시비를 거는 바 칭찬으로 일관할 수는 없었다. 소문에 대하여 차제에 해명을 하는 것이 옳지 않겠느냐? 거듭 권했지만 자기는 올곧게 살았다며 말을 흐리기에 절호의 찬스를 노 친 것이 애 달다는 생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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