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방문자 : 1,434명
어제 방문자 : 1,405명
Total : 26,103,221명
|
책 없는 방은 영혼 없는 육체와 같다. - 키케로 -
단 한 권의 책밖에 읽은 적이 없는 인간을 경계하라. - 디즈렐리 -
웃음이 없는 인생은 무의미한 공백과 같다. 웃음은 정서를 가져온다. 웃음을 무엇에 두고 웃느냐에 따라서 사람의 인품을 알 수 있다. - 잠부론 -
|
|
|
'공포영화 포스터가 더 오싹!'
|
[2004-05-31]
|
공포에 질린 미녀들이 주는 또 다른 공포를 찾아라!
공포에 떨고 있는 미녀들의 표정을 위주로 한 공포영화 포스터가 인기를 끌고 있다.
영화포스터에도 극심한 공포를 한 순간에 표현해낼 수 있는 연기력이 중요한 시대가 온 것. 특히 이 주인공들이 ‘공포’를 주는 대상인지 받는 대상인지 모를 모호한 표정과, 그 이미지를 보는 일반인들이 그들로 인해 또다시 공포를 체험하게 되는 독특한 ‘피드백’이 계속되면서 이러한 공포영화포스터의 인기는 날로 높아가고 있다.
국내 공포영화의 경우 사지를 절단하고 유혈이 낭자한 외국의 슬래셔 무비와는 달라 영화의 컨셉을 명확히 담은 이미지를 만들어내기가 쉽지 않다.
따라서 아름다운 여배우들이 공포에 떨고 있는 모습 등은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묘한 공포를 주며 그 이미지를 뇌리에 확실히 각인시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영화 <페이스>의 경우 배우의 얼굴 하나만으로 섬뜩한 분위기를 만들어냈다. 공포에 질린 얼굴이 또다시 포스터를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공포감을 느끼게 하는 것.
이 포스터는 최근 지하철 5~8호선 역내에 있는 원형벽에 설치하려고 했으나 도시철도공사측에서 ‘승객들이 공포감에 싸일 염려가 있어 불허한다’는 입장을 내보임에 따라 모두 폐기했다.
<페이스> 홍보사인 젊은기획은 포스터의 컨셉에 대해 “죽어있는지 살아있는지 알 수 없는 표정에다가 눈자위를 모두 검게 만들어 공포감을 극도로 높였다”고 밝혔다.
두려움에 떨고 있지만, 왜인지 김하늘이 공포의 주체일 것 같은 느낌이 드는 영화 <령>의 티져포스터는 온라인 사이트에서 ‘기업이미지와 안맞고 섬뜩해 바꿔달라’는 요청이 쇄도했다는 후문이다.
목을 조여오는 누군가에 의해 끔찍한 공포에 떨고 있는 김하늘이 검은 눈물을 흘리는 이미지의 본 포스터도 곧 공개된다.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