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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크라테스처럼 자기의 지혜는 가치가 없다고 생각하는 자야말로 가장 현명한 자이다. - 플라톤 -
자만은 자멸을 가져올 수 있다. - 이솝 -
평생토록 길을 양보해도 백보에 지나지 않을 것이며, 평생토록 밭두렁을 양보해도 한 마지기를 잃지 않을 것이다. - 소학 -

 

 

'(붓가는 대로)림부륙의 발길 닫는 대로 32'
[2019-07-11]

 

사천바다 케이블카 장에 가다
년 전 사천바다케이블카 개통뉴스를 본 그날 창원엘 행사 차 관광버스로 갔다 오면서 진주일행을 내려주곤 내친김에 바다케이블카를 타보자고의견을 모았다. 그날엔 준공식 초대 손님만 태웠을 뿐 영업은 다음날부터 한단다. 서운하게 돌아서선 꽁 대신 닭이라고 중앙 어시장에 들러 생선을 고르고 건어물을 사는 재미가 쏠쏠했다. 활어 횟감은 제철 자연산을 달라하고 떼거리로 가서 비싸다며 양을 많이 달라고 말을 거는 그 순간 죽은 고기나 수입 산을 먹게 된다는 것을 알아야하고 상인들은 괜히 체하는 것을 싫어한다. 즐비한 횟집에서 점잔 히 주문해도 두당 드는 돈엔 별 차이가 안 난다. 이가 좋은 난 광어잔챙이를 뼈 채로 막 썬 세고시회 맛이 고소하고 졸깃하여 소주가 달다.
위치는 삼천포시가 사천시에 흡수 통합되어서 이름만 사천이라 붙여졌을 뿐 옛 삼천포에서 바다건너남해로 가는 붉은색 창선현수교 뒤편야산에 사천 케이블카 장이 들어섰다.
더 쉽게 설명하면 예전 진주에서 삼천포로 들어갈 때 시내를 비낀 우회도로로 포도밭을 지나며 바다를 스치며 가는 길을 택하면 죽방멸치 통발이 보이던 부근 길 위지점이다. 여기서 조금만 더 가면 유람선 선착이 나온다.
삼천포에서 제일 맛좋은 꼼 장어 집이 창선다리로 들기 전 왼편인데 그 다리가 서면서 관광버스손님이 밀리어 2층으로 증축을 했었다. 성업 중인지궁금하고 살살 녹는 그 맛에 군침이 돈다.
진주병원 진료시간에 약 3시간차질이 생겨서 지루한 시간을 메우기 위해 차머리를 사천바다 케이블카 장으로 향해가자니 약30여분이 더 걸린다. 평일이라선지 관광객이 줄어서 빈 케이블카가 돌아가 사람 수를 손가락으로 셀 수 있을 만큼 한산했다.
그러나 결론부터 말해 케이블카 장을 세운 지자체의 선택은 참 잘한 것이라고 칭찬할만하다. 조금 높은 곳에서 바다와 창선교위를 차로건너는 것과는 사뭇 다르게 하늘에서 내려다본 주변경관이 색달라 환상적인 그림이 부채처럼 펼쳐졌다. 다리 끝쯤에서 우회전해서 왔던 하늘 길을 되돌아서 전망대까지 올라갔다가 오는데 타는 시간만 약 30분이란다.
하자지점 전망대 홀엔 매점과 쉴 자리가 있었지만, 날씨가 나쁘면 원경조망이안 되니까 가지말기를 권하련다. 거기서 한 층을 내려가선 각산 봉수대까지 올라가는 나무 질감의 난간시설이 멋지다. 걸어서 10분 정도의 시설도 맘에 들고 신경 쓴 흔 적이 외국여행을 온 것 같이 느낌이 썩 좋았다.
높은 곳에서 내려다보는 크고 작은 점점의 섬들 아름다운 무인도 원경을 감상하는 동전망원경 서너 대가 있지만 시간에 쫓기어 뒤편 봉수대파수군 막사는 볼 여유가 없었다. 차분히 전망안내판 설명에 따라 미륵산, 사량도, 연화도, 욕지도, 우수도, 추도, 두미도, 산수도, 씨앗 섬, 삼천포 화력발전소를 망원경으로 조망하지 못한 것이 못내 서운하다. 적은 비용으로 땀 흘리지 않고 높이 올라 멀리 바라보는 즐거움을 가족들과 나누기에 안성맞춤이다. 삼천포대교는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에 수상되었고, 2000년 한국관광공사 선정 9대 일몰지의 하나이고, 서부경남유일의 조개껍데기 모래 해수욕장, 이순신장군이 처음으로 거북선으로 왜선 13척을 침몰시킨 역사의 현장이기도 하다. 주변어시장에서 수산물 쇼핑과 먹 거리가 많아 다시 찾아오고 싶은 하루관광코스를 소개하기에 손색이 없음에 주저하지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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