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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붓가는 대로)그레타 툰베리가 준 희망'
[2019-10-24]

 

요람에서 무덤까지 복지가 보장된 나라 자유롭고 여유로 움의 행복한 나라 국민일 지라도 주눅 들지 않고 본인이 지향하는 논점을 보는바 관철하기란 정말 어려운 일이다.
여기 인간의무지로 기후가급변하는 생태계비상사태를 선언 멸종재앙으로부터 지구와 인류를 구하려 나선 16세 소녀 파수꾼 툰베리가 부르짖는 경고의 외마디가 귓전을 때린다. 그의 조국 스웨덴에서나 있을 법한 얘기라고 반문할 수 있지만, 그건 아니다.
지금 우리나라에선 부유한 지식층의 여인들이 마구 저지른 구린내 나는 입에 담기조차 구차한 온갖 비리로 나라가 진구렁에서 헤어나지를 못 하는 형용하기 어려운 형국이여서 그 아이어른이 더욱 돋보인다.
멀리대서양 저쪽의 나라 어린 소녀의 외침에 나는 스스로 주눅 들어 전율했다. 나였다면 빈둥빈둥 뒹굴 면서 만화책이나 보며 군것질 투정이나 했을 나이에, 철이든 지구저편의 16세여학생이 인류의 운명이 걸린 급변해가는 기후이변 경고를 UN대표들 앞에서 연설한 것은 가히 기적을 일으켰다 하겠다.
세계정상들을 ‘과학’에 근거한 논리로 꾸짖는 모습에 허수아비와 진배없던 난 창피하고 부끄러움에 잠시나마 의기소침해 졌었다. 거기서 미국대통령 트럼프를 비 롯 전 세계 각국의 유수한 정치지도를 향해 자기의 소신을 또렷이 밝힌 당찬 모습에 감동받았다.
예컨대 “조직적 오차인 환경측정오차”를 가감 없이 전하는 그 당당함과 여유로 움 그 힘의 원천이 무엇이며 과연 어디서 나왔을까? 에 대한 원동력은 올바른 교육(수준 높은 가르침과 배움)이란 것을 뼈저리게 통감확신 하게 됐다. 그 소녀환경운동가 툰베리가 전하는 메시지가 나에겐 “희망”이 용솟음치게 했다.
그 애어른으로 인해 난 노년을 극복하고 죽는 그 날까지 더 배워서 나도 사회에 이바지 해야겠다는 작심을 하게 된 동기다. (사) 대한사랑이 설립하는 대학원 대학에 들어가서 우리의 잃어버린 상고사上古史에 대한 공부를 해야겠다는 결정은 툰베리소녀가 내게 준 값진‘희망의 선물’이기에 실행하련다.
미루어 짐작컨대 기후변화에 대한 선각자들의 예언을 믿어야 할 처지일 것 같다. 천지만물은 우주의 조화에서 오는 법칙이기에 설사 UN의 지지를 얻어냈다고 한들 트럼프와 한패인 무지한 통치자들은 비웃고 콧방귀로 응수하는 처지에서 툰베리의 안간힘으론 요원해 비관적이기 때문이다.
인류가 지금 이 세상 과학의 힘을 뒤로한 채 속수무책으로 한 구덩이에서 헤어나지 못할 그날만을 기다려야 할까? 싶기에 역정이 난다. 우리 동학이나 남사고 등이 이미100 여 년 전에 “다시개벽이 온다.”고 예고를 했다. 이는 지구의 자전축이 23/5도가 기운 그 축이 바로 서는 찰나가 개벽이란다. “내일 지구가 멸망해도 나는 오늘 사과나무를 심는다.” 고한 스피노자의 말처럼 착하 디 착한 애어른의 꿈을 짓밟은 그 막가파어른들의 머릿속엔 무엇이 들었을까? 하늘도 감동받아 툰베리의 원하는바 뜻이 이루어 졌으면 좋겠다. 아무튼 그레타 툰베리가 남은 내 생애의 방향타를 잡아 주었기에 감사하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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