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페이지로  즐겨찾기등록  날씨정보  교차로
     
  2024년 4월 20일 토요일       기획 | 경제 | 사회 | 문화 | 교육 | 생활 | 건강 | 지역종합 | 사설ㆍ오피니언 | 시사만평 | 자유게시판   

  

오늘 방문자 : 1,935명
어제 방문자 : 2,240명
Total : 26,024,741명

  

아이디 
비밀번호 


아이디/패스워드
책은 인생의 험준한 바다를 항해하는데 도움이 되게끔 남들이 마련해 준 나침판이요, 망원경이요, 육분의(고도를 재는 계기)요, 도표다. - 베네트 -
탐욕스러운 자는 재산이 쌓이지 않으면 근심하고, 교만한 사람은 권세가 늘어나지 않으면 슬퍼한다. - 장자 -
웃음은 인류에게만 허용된 것이며, 이성이 지닌 특권의 하나이다. - 레이 헌트 -

 

 

'(사설)원숭이도 나무에서 떨어진다'
[2019-12-05]

 

거창원협의 조합장선거 무효소송 및 직무정지 가처분 소송이 맞물려 재판에 군민들의 이목이 집중 되고 있다. 이 두 소송이 오는 12월 19일 창원지방법원에서 심리가 시작 된다. 지난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 출마한 거창사과원예농협 오모 후보가 거창선관위로부터 피선거권 없음으로 ‘등록무효’ 판정을 받았다. 거창군선거관리위원회는 4월 8일 오모 후보 피선거권 자격 심사를 위한 위원회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었다. 위 결정이 나오자 오씨는 "조합의 겸업에 의한 후보결격사유 판단에 잘못이 있다"며 여러 가지 이유를 들어 거창사과원협을 대상으로 조합장 선거무효 민사소송을 제기했다. 이 소송에 대해 11월 14일 창원지법 거창지원 제2호 법정에서 열린 선고공판에서 재판장은 "후보가 겸업 등으로 결격사유가 있으면 후보등록 전에 후보에게 결격사유를 알려줘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것은 조합의 잘못이다"며 '이 조합장 선거는 무효"라고 판결했다. 위 판결에 대해 조합측은 고등법원에 항소 했다. 현제 문제는 조합측이 항소를 했지만 항소 이유서와 직무가처분소송에 대한 답변서을 늦게 제출 하여 빈축을 사고 있다. 거창관내 법조인들은 조합장선거무효소송 1심 판결문으로 볼 때 2심, 3심으로 가더라도 뒤집기는 매우 어렵다는 반응을 내 놓았다. 1심 판결 결과만 놓고 볼 때 거창선관위의 피선거권 자격심사 과정에서 법적 검토를 소홀히 한 책임을 면키 어려우며 자칫 거수기로 전락 했다는 비난을 피해 가기 어렵게 될 것이다. 그리고 2심.3심 판결이 1심 판결 내용으로 확정 될 경우 당연직 외에는 전원 교체해야 한다는 여론의 뭇매를 맞을 것이다. 조합 또한 1심 결과로 2심, 3심 재판이 종료 될 경우 특정인을 조합장 만들기 위한 꼼수를 썼다는 오명을 뒤집어 쓸 것이다.
물이 고이면 결국 썩고 악취가 나게 마련인 것은 세상 이치다.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아야한다”는 우리 속담도 있다. 세상 이치를 거스르면 결국 종국에 초라한 뒷모습만 남기며 삶의 뒤안길로 쓸쓸히 퇴장 하는 것이다.
조합측은 1심 판결에 당당 하다면 항소 후 항소 이유서와 직무정지가처분 소송에 대한 답변서를 늦게 제출 한 배경에 의문을 낮고 있다. 재판으로 시간 끌다가 자칫 패소하면 그 책임을 어떻게 질 것인지도 조합원 및 군민들에게 밝혀야 할 것이다. 1심 법원의 선고로 이미 조합장의 위상은 땅에 떨어졌다. 각종 질타가 만연한 상태다. 이런 사태의 책임을 질 생각은 없는지 묻고 싶다.
박수 칠 때 떠나지 못했음을 두고두고 후회 하지 않기를 바란다.
거창원협이 인적 쇄신을 위해 환골탈퇴 해야 하는 시점에 직면 했다는 거창의 여론이 우세한 현실 속에서 항소심의 결과에 모든 이목이 쏠리고 있다.
때론 원숭이도 나무에서 떨어진다.

 

 

   
 

 

참 여 자 내     용 점    수

본 기사에 대한 나의 생각 쓰기 - 여러분의 참여를 기다립니다. -

참여자 ☞ 이름 :   비밀번호 :   점수(본기사) :
자동등록방지
내   용 ☞
                
No '기획'와 관련된 최신 기사 기자 날짜
1894 (나들가게 43)~남 줄거 있나~   거창시사뉴스 2024-04-11
1893  (웃음)   거창시사뉴스 2024-02-22
1892 (붓가는 대로)설날의 뜻   거창시사뉴스 2024-02-22
1891  (웃음)   거창시사뉴스 2024-02-05
1890 한마디 410   거창시사뉴스 2023-12-21
1889  거창군, 제3회 경남평생학습대상(大賞) 2관왕 달성!   거창시사뉴스 2023-12-21
1888 (나들가게 36)~자기관리~   거창시사뉴스 2023-12-15
1887 (나들가게 34)   거창시사뉴스 2023-09-21
1886 나들가게33   거창시사뉴스 2023-09-07
1885  (웃음)   거창시사뉴스 2023-09-07

 

 

포토뉴스
 
(사설)“화장장 건립” 시대적 요
위천면 주민자치회, 2024년 봄맞
'거창관광 실무협의체' 발대식,
나들가게 42
거창군, 스마트 농업의 미래를
 
 
(븟가는 대로) 건계정 길섶에서
(편집국 소리)유단취장(有短取長

(사설)거창양봉협회 각종 의혹?

사)한국양봉협회 거창군지부가 지난 2월 신임 지부장을 선출 하며 출발했다. 하지만 취임 2개월만에 내홍을 겪으며 위기에 직면 했다. 본지에 의혹을 제보한 A씨...

 
(웃음)

웃음전도사 김종철...

 
   

  

 

거창시사뉴스     경서교차로

(명칭)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경남 아00136 (등록연월일) 2011.4.4
(제호) 거창시사뉴스 (발행인.편집인) 이안나 (전화번호) 055-945-1809 (교차로) 055-942-6613 (팩스) 055-943-0406
(발행소) 50133 경남 거창군 거창읍 거창대로 97 2층 / (이메일) kyochkim@naver.com
(발행연월일) 2013.7.19 (청소는보호책임자) 이안나
Copyright ⓒ 2004  거창시사뉴스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