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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은 인생의 험준한 바다를 항해하는데 도움이 되게끔 남들이 마련해 준 나침판이요, 망원경이요, 육분의(고도를 재는 계기)요, 도표다. - 베네트 -
평생토록 길을 양보해도 백보에 지나지 않을 것이며, 평생토록 밭두렁을 양보해도 한 마지기를 잃지 않을 것이다. - 소학 -
탐욕스러운 자는 재산이 쌓이지 않으면 근심하고, 교만한 사람은 권세가 늘어나지 않으면 슬퍼한다. - 장자 -

 

 

'우리소리국악원 김진찬 원장의 두 겨울의 찬가 제2회 정기발표에 붙여…'
[2019-12-09]

 

<림부륙의 만나고 싶다 그 사람 22>
〔소리의 유래는 우주의 한 점의 행성인 지구에 영장류인 인류가 나타남과 동시대 이지 싶다. 종족집단이나 부족 간의 영역다툼을 하면서 외침이나 타악기 치는 소리가 군가로 행진곡이 되었을 게다. 추장이나 제사장이 하늘에 비는 주술샤먼의 종교적 음악이 그 원류가 아닐까 한다. 시골머슴 허기진 배 허리띠를 조르며 지게목발을 두들기며 부른 한 많은 노동요가 조선시기에 <진도들노래> <예천통영들노래>등으로 이어졌음이다. 더하여 상류층양반들에겐 판소리가, 방방곡곡을 유랑하던 상민장사치에겐<보부상의노래>가, 시골장터에서 엿판 엿을 떼며 가위장단에 춤추며 노래하던 <엿장수노래>가 각기 소리의 쓰임에 따라 파생되었음을 알 수 있다.
일전에 공연연습장에 들른 난 <방아타령>의 자지러지는 소리의 꺽 임에 한동안 멍해졌었다. 김 원장은 신의소리를 타고난 천부적인 자질에다가 한길에 정진하여 국가무형문화재 제57호 경기민요 이수자로써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예술사 同 전문사 취득졸업 한양대학교 국악과 박사과정을 수료한 기린아적인 총망 되는 대학의 후배가 고향에 와서 우리소리 전수에 어려움을 극복 매진함을 치하하면서 포부匏部가 이뤄지길 희망한다. 흙탕물에서 보배를 건졌다고나 할까 멋진 간드러진 그 소리에 반했다. 욕심 같아선 나도 배워보고 싶은 충동이 이렀음을 토로함이다〕 림부륙 대기자 대담

Q. 소리가 뭣이며 왜 국악이나 창이라 하지 않고 소리라 하며, 급선무는 국악인구 저변확대가 우선일 것 같습니다.
A. 우리 소리는 한 맺힌 소리입니다. 마음으로 노래하기에, 마음에 애절함과 간절함이 없으면 소리로의 표출이 어렵습니다. 우리 소리는 음악과 국악의 큰 의미보다는 작은 의미에서 성악聲樂그 자체인 것입니다.
제가 고향 거창에 돌아와 「소리의 숲」을 조성하는데 기여하고 싶습니다. 인접 전주와 남원이 소리의 고장으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소리도시로서 자리를 굳히고 있습니다. 우리 거창군에도 경상남도립국악단을 창단하고 싶은 것이 제 목표이자 꿈입니다. 경상북도는 있는데 현재 경남도립국악단이 없습니다. 제가 선구자가 되어 꿈이 있고 예술의 향기가 넘치는 거창의 소리 숲을 조성에 一助하겠습니다.

Q. 제가 의친왕 월성의병 오페라창작에 참여 한바, 김원장을 만난 김에 월성아리랑 같은 것을 작곡하고 싶은 욕망입니다.
A. 네. 저도 지난달 11월27일 문화원에서 주관하는 아리랑 페스티벌에 총 연출을 맡고 아리랑 곡을 <위천수승대아리랑>, <고제아리랑>, <웅양곰내미아리랑> 이 세 곡을 작사 작곡을 하고 초연을 하였습니다. 남상면 임불마을에 <사부레이라리랑>은 가사 정리를 도와주기도 했습니다. 하여 북상 <월성아리랑> 도 작곡이 가능하고요, 저도 우리 지역 거창을 배경으로 전설이나 설화를 발굴하여 ‘소리 극musical’ 시나리오를 써서 창작공연을 해 보고 싶습니다.

Q. 성인교육도 중요하지만 자라나는 어린 학생들에게 우리소리의 장점을 가르치어 정서와 진학 및 진로에 도움을 주자는 생각을 해봅니다.
A. 제가 거창에 와서 느낀 점은 노인 복지는 정말 잘 되어 더 이상 개선을 안 해도 되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어린이는 다음 세대의 희망이고 꿈입니다. 하지만 시대가 그렇듯이 우리 소리나 창 국악을 도외시 하는 시대로 돌변한지가 꽤 오래 되었습니다. 이런 정서를 바꾸기에는 정말 힘들고 오랜 시간을 요할 것입니다. 양악과 국악의 차이를 느낄 수 있는 공연을 국가적인 차원에서 장려해야 할 것입니다. 문제는 한 학교에서 1명 전공생이 나와도 성공한 거라고 생각합니다. 인간이 아름다워지고 인간성 회복이 제대로 되려면 가정교육, 학교교육, 충, 효, 예 등이 있지만 정서를 안정시키고 감수성을 가지려면 예술밖에는 없다고 봅니다. 자라나는 후대에 올바른 사고와 지식으로 수준 높은 우리문화예술을 접할 기회를 주는 것이야말로 자라나는 새싹들에게는 더할 나위가 없는 희망을 안겨주는 것이라 믿습니다.
Q. 끝으로 원장님의 꿈이 이루어지길 바라면서 애독자들께 한 말씀을 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A. 저는 국악을 30살에 시작을 했습니다. 그 전에는 클라리넷을 전공하여 육군군악대 악장으로 전역을 하였습니다.
문화예술에 문외한인 가난한 가정에 태어나 제 스스로 음악이 좋아 지금까지 홀로 이 길을 걸어오고 있습니다. 학부모님들께 한 말씀 드리자면 오직 영어, 수학만 잘 한다고 자녀들이 잘 되지는 않습니다. 자녀의 적성을 잘 살피어 제일 잘 할 수 있고 재미있어 하는 재능을 찾아 그 것에 맞는 교육을 시켜야만 부모 자식 간 갈등해소가 좁혀질 것입니다. 꼭 예술만이 아니더라도 사회에 기여할 수 있고 영향력 있는 인격과 인간성은 가정에서부터 교육이 되어야만 아름답게 세상을 살아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대담해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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