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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길 닫는 대로) 삼다도 제주에 가다 '
[2019-12-19]

 

바람과 돌 여자가 많아서 三多이고, 도둑과 거지 대문이 없어서 三無인 제주특별자치도 에 단체로 갔었다. 태풍영향으로 바람이 세계불고 춥다는 예보다. 바람막이 등 옷을 챙겨 왔으나 태풍 때는 하루걸러 바람불고비오는 궂은 날씨가 춥지도 덥지도 않아 예상을 깨고 맑고 좋단다.
고교생 때부터 여러 번 와본즉 가는 코스가 일정해서 거듭 보자니 식상하여 비행기만 같이 탈뿐 개인행동을 하려 했었다. 택시나 렌터카로 안 가본 추사와 박지원 안의 현감유배지 등을 새롭게 찾아보고 식도락을 즐길 참이었다. 한데 10여년 사이 제주가 옛 제주가 아니다 싶게 변모해있었다. 이입인구와 토민이 반반으로 언어생활풍습문화조차 서서히 변화가 이는 조짐이 보인다는 것이다.
육지에 비해 강수량이 많으나 지질이 화산석이라 빗물이 땅으로 바로 스미기에 저수량부족으로 논농사는 거의 없단다. 조를 비 롯 밭농사가 주이고 쌀은 있어도 미질이 나쁘고 턱없이 부족해 거의육지에 의존 하는데 왜 밥맛이 다른지 이유를 모르겠다는 불평이다. 아마햅쌀이 아니고 묵은 쌀을 구입하면 뭍에서도 맛이 없기는 마찬가지가 아닐까싶다.
과수농사로 밀감을 경쟁하듯 많이 키워서 제주 특산품은 맞지만 소득이 별로란다. 밀감은 작고 못생긴 것이 맛이 좋고 “크고 먹음직스러워 보이는 밀감은 걸인도 안처다 본단다.” 지하수인 제주 ‘삼다수’는 화산석 600m깊이를 뚫은 지하에서 퍼 올리는 석간수로 미네랄 등 몸에 좋은 성분이 많이 들었다는 말을 듣고 보니 물맛이 타제품과 비교가 되는 것 같기도 했다. 봉이 김 선달 마냥 물로 한 몫 보아 제주으뜸상품으로 삼다수를 꼽았다.
여행하면 먹을거리 인대 그중 한라산소주가 병과색깔이 투명하고 화산암반수로 빚어선지 뒷맛이 보드카처럼 깔끔해 당기는 여운을 남긴 술이었다. 호텔 옆 반듯한 집이라선지 일본 뺨치게 비싸서 놀라웠다. 난 원래 소식하고 솥에서 나오면 다 음식이기에 까탈스럽지 않다. 또 상차림이 좋으면 값을 안 따지는 편이다.
한데 아무리 한번 왔다가 다시 안 볼 길손이라 한 들 이건 아니다 싶게 낮 뜨거울 정도로 상차림이 얄팍하면서 값은 오지게 비쌌다. 그 한집 놓고 모개로 평하긴 뭐해도 일본보다 더 짜서는 안 된다 싶었다. 한국관광지1번지로서 얼굴격인 제주도에서 더욱이 그래선 안 되기에 시정을 강력히 촉구하는 바이다. 그래서 여행지에선 안주가 후한상차림인가에 따라서 술꾼들은 그 지방인심의 잣대로 치기에 상인업주들은 물론 앞장서서 예로부터 인심 좋은 제주에서 바가지상술행위를 타파해야 한다. 또 상조회에서 서둘러 선도해야 할 일인가 싶다.
예전엔 귤이 잘 팔려서 한 나무만 있어도 대학에 보낼 수 있어서 대학나무라 할 정도로 농가소득이 좋 앗 단다. 지금은 과잉생산에다 외국산에 밀려서 가격폭락소득저하로 이만저만 큰 타격이 아니란다. 그 타결 책으로 농가조합에서 ‘귤 초코릿’ 과자를 생산했는데, 맛이 썩 좋고 값이 싸서 경쟁력이 있어 보였다. 많이들 사 가는데 삼다수와 한라산소주같이 육지로 판로를 넓히기를 간절히 바란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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