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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사랑)47세를 이어온 단군조선(고조선)시대'
[2020-01-16]

 

배달국시대가 1565년간 이어져 내려오는 동안 환웅천황은 곰을 토템으로 하는 부족들과는 융화하고 통혼하였고, 범을 토템으로 하는 범족은 무력으로 정복하고 내 쫒아버렸다.
단군신화에 나오는 곰과 호랑이는 사실 곰족과 범족을 지칭한 것이다. 배달국 마지막 환웅천황이신 18대 거불단 (居弗檀)환웅천황이 웅씨의 왕녀와 혼인하여, 신묘년 5월2일에 아들을 출산하니, 그가 바로 단군조선을 건국한 초대단군 왕검이시다.
단군왕검은 14세에 웅씨 나라의 비왕(裨王:임금을 보좌하는 으뜸벼슬)으로 봉해졌다가 38세에 9환족을 대통합하여 도읍을 송화강 유역 아사달(하얼빈)을 정하고, 개천1565년(BC2333년)10월3일 초대단군왕검은 삼신 상제님께 천제를 올리고 나라이름을 “조선”이라 했다.
그 당시 중국에는 요임금이 즉위하였다. 단군왕검(檀君王儉: 본래는 단군임검檀君壬檢 인데, ‘임금’을 이두식으로 ‘왕검’이라 표기한 것이다.)
‘단군’은 소도제천을 주관하는 제사장으로 천군(天君)이라고도 하며,
‘왕검’은 통치자(임금)를 뜻한다.
따라서 ‘단군왕검’ 은 제정일치사회에서 최고통치자를 의미한다.
지금의 강화도 마리산에는 참성단(塹城壇)이 있는데, 그것이 초대단군왕검이 88세 되던 해에 제천단을 쌓고, 91세에 친히 하늘에 계신 상제님께 천제를 올렸던 곳이다.
초대단군왕검 재위 시, 중국에서 큰 홍수가 일어나 단군조선에 도움을 청한다. 이에 단군왕검은 네 아들 중 맏아들인 부루 태자를 우(禹)에게 보내 선진문물인 ‘오행치수법’을 전수시킴으로 중국의 9년 대 홍수를 다스리게 하였다. 이 단군조선(고조선)은 BC 2333년부터-BC238년까지 2096년 동안 47대 왕위가 이어졌다. 고고학에서 한반도와 만주지역의 청동기문화가 BC 2400년경으로 보고 있는데, 이 시기가 바로 고조선왕국의 건립시점인 것이다. 단군왕검은 전국을 삼한으로 나누어 통치하였는데, 아사달(하얼빈)을 수도로, 삼한 중 진한(辰韓)은 대단군인 단군왕검이 직접 통치하였고, 중국 산동성 당산시를 중심으로 한, 번한(番韓)과, 평양을 중심으로 한 마한(馬韓)은 부 단군을 두어 통치하였는데, 부 단군을 왕으로도 호칭하였다. 이러한 통치제도를 삼한관경제(三韓管境制)라 하는데, 신채호선생께서도 밝힌 바 있다.
그 전통은 그 후에도 이어져서 흉노(훈족)와 백제도 대왕을 보좌하는 좌현왕과 우현왕을 두고 통치하였다.
단군조선시대는 3단계, 즉 3왕조로 구분할 수 있다.
제1왕조는 초대 단군왕검에서부터 21세 소태단군까지
(BC2333년- BC1286년), 1048년간을 ‘송화강 아사달시대’라 하고,
제2왕조는 22세 색부루 단군부터 43세 물리단군까지
(BC 1285년- BC 426년) 860년간을 ‘백악산 아사달시대’,이며,
44세 구물단군부터 47세 고열가단군까지 (BC425년-BC238년) 187년간을 제3왕조 ‘장당경아사달시대’라 부르며, 수도가 3번을 옮겨졌다.
(단군세기)에 의하면 초대단군왕검 때 “회대(산동반도와 양자강북쪽)의 제후를 정하여 분조를 두어 다스리게 하였는데, 우순(虞舜:순임금)에게 그 책임을 감독하게 하였다.” 라고기록하고 있다. 즉 난하 동쪽은 번조선(번한)의 직활 지역이었고, 회대지역은 동이족이 거주하고 있었는데, 동이족인 순임금으로 하여금 그 지역을 다스리게 한, 번한의 제후국인 것이다. <태백일사>(삼환관경본기)에는 이를 ‘구려분정(九黎分政)’이라 한다. 중국의 고기(古記)들 여러 곳에서 ‘단군조선의 땅과 하늘은 엄청났으며, 78개의 제후국이 대륙에 있었다고 경탄해 마지않았는데, 중국인 들은 우리민족을 동이’東夷: 뿌리 이, 근본 이‘로 부르며 배우고, 익히며 따라하였다.
“동방은 대인들이 사는 나라”, “군자의 나라”, “동방예의지국”, “어려울 때 동이에게 배운다” 하면서 ‘동이를 근본으로 삼아 선진문물을 배우기를 자랑스럽게 생각’ 했는데, 한나라 이후 ’이夷: 근본 이, 뿌리 이‘가 ’오랑캐 이‘로 바꿔 쓰기 시작하였다.
이렇게 47대를 내려온 단군조선이 말기에 이르러 통치기능을 상실하면서 고조선의 많은 제후국들이 각기 독립된 정치세력을 이루었다.



대한사랑 경남홍보위원 정연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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