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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소리) 오만하면 망한다'
[2020-03-05]

 

지금 대한민국은 코로나 바이러스19로 인해 온통 전쟁터가 따로 없다. 확진환자 5,186명, 검사진행이 3만 5천이 넘고 사망자가 31명이란다(3월3일 기준). 코로나에 대한 의사협회 분석에 의하면 코로나 19는 “지금까지 인류가 알고 있던 어떤 바이러스보다도 영민한 바이러스이고 무증상 전파와 감염자를 통한 전파가 가능한 매우 상대하기 어려운 적“이라고 한다.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은 코로나19 사태가 터지자 “미국을 전염병에서 보호하는 게 우리의 목표”라며 단칼에 중국인 입국을 금지하고 비행노선을 끊었다. 그런데 우리정부는 전문가들의 진언을 흘려듣다가 골든타임을 놓쳤다. 대한 의사협회가 코로나 19발생 초기부터 7번이나 요청한 중국인 입국금지 카드는 무시했다. 방심했고 오만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달 13일 경제계 주요 인사들과 만나 ”머지않아 종식될 것“이라고 언급 하여 전체 공무원들에게 잘못된 신호를 보내는 결과를 초래했다. 첫 사망자가 나온 20일엔 청와대에서 영화 ‘기생충’ 수상을 축하하는 일명 짜파구리 오찬 파티를 강행하기도 했다. 초기 방역에서 가장 중요한 게 감염원 차단이라는 건 상식이다. 그러다가 상황이 걷잡을 수 없게 진행되고 중국이 거꾸로 한국인들의 입국을 거부하는 상황이 발생하자 “애초에 했더라면 모를까, 이제 와서 입국 금지 하는 건 오히려 우리국민들의 피해가 더 크다”고 애먼 소리를 내놨다. 시진핑 중국주석의 방한(訪韓)에 매달렸다는 소리를 들을 수밖에 없게 됐다. 속사정이야 어찌 됐건 우물쭈물 눈치 보다가 중국입국을 막지 못했다. 골든타임을 놓쳤고 코로나를 대 참사로 키웠다. 대통령의 소망대로 ‘한 몸’이 됐다. 그 대가로 국민 생명이 위협받고, 전 세계가 혐오하는 국가가 됐다. 국가적 재난에 무방비한 대가는 “국민의 일상이 붕괴됐고 생활공동체가 파괴됐으며 지역경제는 피폐해질 대로 피폐해졌다”는 ‘메르스 사태 때의 문대통령(2015년 6월 당시 새정치민주연합 대표)주장과 현사태가 일치한다. 전(前) 대통령들이 범한 우(愚)인 광우병 사태, 세월호, 처럼 코로나는 국민 생명과 안전이 걸린 민감한 사안이다. 재난은 재난 일뿐이라고 생각하면 천만의 말씀이다. 세월호가 사고일 뿐이라고 생각했던 게 얼마나 오판이었나. 이명박. 박근혜 대통령은 눈물 글썽이며 사과라도 했는데 문 대통령은 그런 게 없다. ‘대통령으로서 국민이 고통 받아 송구하고, 마음이 아프다’는 진심어린 한마디가 그렇게 어려운가. 나는 잘 못한 게 없으니 사과 할 일 없다고 생각 하는 건지. 아니면 사과했다가 책임이라도 지라고 할까봐 두려운 건지. 대통령이 취임 때 약속한 ‘기회는 평등하고, 과정은 공정해야 하며, 결과는 정의로워야 한다는 이것은 언제나 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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