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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명한 사람은 어리석은 자가 현자로부터 배우기보다도 많은 것을 우자로부터 배운다. - 카토 -
평생토록 길을 양보해도 백보에 지나지 않을 것이며, 평생토록 밭두렁을 양보해도 한 마지기를 잃지 않을 것이다. - 소학 -
현명한 사람은 어리석은 자가 현자로부터 배우기보다도 많은 것을 우자로부터 배운다. - 카토 -

 

 

'(사설) 거창군 코로나19 대응 적절한가?'
[2020-03-05]

 

지난 4일 현재 거창군 코로나19 발생 현황을 살펴보면 확진 15명, 검사중인 사람이 43명, 음성판정을 받은 사람이 171명이다. 지난 3~4일 웅양면에서 확진자가 4명이나 나왔다. 거창읍을 넘어 이제는 면단위까지 확산 되는 추세로 군민들의 불안감은 날로 더해 가는 상황이다. 이렇다 보니 군의 방역체계 개편 및 마스크의 구입과 배분에 군민들의 볼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판매처 마다 길게 늘어선 줄이 줄어들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품절 안내 문구에도 군민들의 발길은 끊이지 않는다. 코로나 19의 1차적인 방역 무기인 마스크 공급 역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기약 없는 줄서기에 밤샘 대기까지, 바이러스에 대한 불안감보다 마스크 구매 스트레스가 더 큰 상황에 이르렀다. 지난주부터 공적 마스크 공급을 비롯한 비상 대책이 시행되고 있지만, 소비자의 불편은 여전하다. 전체 공급 물량이 큰 변동이 없는 상태에서 수요는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마스크 구하기가 어려워지면서 가수요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운 좋게 몇 장 구하더라도 2~3일이면 없어지기 때문에 미리 구하고자 하는 심리를 막을 수도 없는 상황이다.우리나라 마스크 생산량은 하루 평균 천 만개에서 천 3백여만 개에 불과하다. 전체 국민 3분의 2만 마스크를 쓴다고 해도 1인당 3일에 한 개꼴 밖에 안 된다. 하루 5백만 개 안팎의 공적 마스크로는 감당할 수 없는 수준이다. 그나마 수급처마다 상황이 달라 혼선이 가중되고 있다. 전화로만 접수하는 공영쇼핑의 게릴라 판매 방식도 종일 소비자들의 애만 태우고 있다. 전체 생산량은 제자리걸음인데 공적 물량으로 절반을 배정하면서 마트와 온라인 등 기존 유통망을 통한 공급은 그만큼 줄어 가격마저 비싸지는 역효과도 나고 있다. 공적 마스크의 편의점 판매 계획도 사실상 무산됐다. 저소득층과 노인 등 취약 계층은 마스크 구하기가 더 어려워졌다. 자치 단체를 비롯한 행정 기관을 통한 직접 공급을 확대하는 등 수급 방식 전환을 서둘러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는 이유다. 전염 방지를 위해 접촉을 자제하는 상황에서 예방 도구를 사는데 몇 시간씩 줄을 서는 어처구니없는 일이 반복되고 있다. 그 줄 속에는 확진자도 있을 수 있다. 국민의 협조와 양해만으로 사태를 해결할 수 있는 단계는 넘었다. 수급 과정에 허점이 없는지 현장의 문제는 무엇인지 제대로 살펴야 답도 찾을 수 있다. 지난 4일 뉴스마다 기장군의 코로나19 대응에 국민들의 찬사가 쏟아지고 있다. 기장군은 지난 3일부터 세대 당 5매씩 마스크 2차분 총35만매를 전 세대에 배부하기 시작했다. 군은 계약된 마스크 170만매 중 105만매를 한 세대당 총15매씩 3차에 나눠 배부 중 이다. 기장군은 예비비 총55억원을 확보해 마스크와 손소독제, 방역인력과 장비, 방역약품 구입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전 행정력을 동원하고 있다. 지금까지 기장군이 계약 완료한 마스크는 170만매, 손소독제는 12만병이다.
또한 가정양육 또는 기장군에 주소를 두고 사정상 타 지역 어린이집·유치원을 이용 중인 유아와 어린이를 위해서 소아용 마스크 5만매를 긴급 확보했다. 지난 2일부터 읍면사무소(읍면 행정복지센터) 복지팀에서 배부 중이다. 평일 읍면사무소를 이용할 수 없는 맞벌이 가정을 위해 토·일요일에도 읍면사무소에서 수령할 수 있도록 했다. 경남도 지자체 중 확진자가 유독 많은 거창군은 타 시군의 코로나19 대응 방식을 모니터링 해서 우리 군에 적용 할 수 있는 방안들을 발빠르게 접목 시켜 군민 불편 해소와 불안감을 해소 하는데 행정력을 집중해 주기를 바란다. 군 행정의 코로나19 대응 방식에 의문을 제기 하는 군민들이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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