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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토록 길을 양보해도 백보에 지나지 않을 것이며, 평생토록 밭두렁을 양보해도 한 마지기를 잃지 않을 것이다. - 소학 -
자기 자신의 사상을 믿고, 자기에게 있어서 진실된 것을 믿고, 자기 마음속에서 만인의 진실을 믿는 자 바로 이것이 천재이다. - 에머슨 -
독서는 다만 지식의 재료를 공급할 뿐이며, 그것을 자기 것이 되게 하는 것은 사색의 힘이다. - 로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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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평론) 나의 애호 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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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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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애호 詩
녹양 (綠楊)이 천만 사인들
가는 春風 메어두며
탐화 (貪花) 봉접(蜂蝶)인들
지는 꽃을 어이하리
아무리 근원이 重한들
가는님을 어이하리!
*녹양 = 푸른버들가지
탐화봉접(貪花蜂蝶) 꽃을 탐내어
날라오는 벌과 나비들
*상기시는 이조때 궁중시인이 세월의 무상함과 지조없는 여인의 비정함을 읊은 詩 로서 길을 걷다보면 가로수실버들 가지들의 우수수 떨어지는 낙엽을 보고 人生의 무상함을 동감하여 싣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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