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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붓 가는대로) 큰절'
[2020-05-13]

 

우리나라 예절에서 절은 상대방을 존경尊敬과 공경恭敬으로 맞는 전통배례는 성문화成文化 되어있다. 하지만 지방이나 가문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거나 거의 같아서 가가례家家禮가 희미해진 세태에 유림 성균관 예도禮度에 따른 큰절을 하면 무난하지 싶다.
대상에 따른 구분으로 큰절 은 : 일방적으로 공경을 드려야 하는 대상과 의식행사에서 하는 절이다. 평절 은 : 상대방이 답례를 해야 하는 대상과 서로 공경해 맞절을 하는 경우이다. 반절 은 : 평 절을 받는 대상이 절하는 사람을 존중해 답례하는 절이다. 가까운 친족이 아닌 성년자의 절에는 반드시 반절로 답례해야 한다.
공수의 의의로 우리나라사람의 공손한 자세는 손을 맞잡는다. 의식행사에 참석했을 때와 어른 앞에 있을 때는 손을 맞잡는 공수를 해야 하고, 전통적인 절을 할 때도 공수에서 시작된다. 공수 법은 남자와 여자가 다르고 평상시와 흉사시가 다르다. 때문에 성별과 의식 행사의 성격에 맞는 공수를 하지 않으면 오히려 하지 않는 것만 못하다.
짚어보면 우리나라 예학의 종장宗長이라 추앙받는 조선 중기의 예 학자 사계 김장생 선생이 1599년 에 저술한 가례집람家禮輯覽에 우리나라 절에 대한 원형이 그림을 곁들여 소상하게 기술하고 있다.
⌘ 남자의 큰절 계수배稽首拜의 기본동작
ⅰ공수한자세로 절할 대상을 향해 선다. ⅱ 허리를 굽혀 엎드리며 손으로 바닥을 짚는다. ⅲ 왼 무릎을 먼저 꿇는다. ⅳ 오른쪽 무릎을 왼쪽무릎과 가지런히 꿇는다. ⅴ 왼발위에 오른 발등을 포개며 뒤꿈치를 벌리고 엉덩이를 내려 깊이 앉는다. ⅵ 팔꿈치를 바닥에 붙이며 이마가 손등에 닿도록 조아린다. 이때 엉덩이가 들리지 앉도록 한다. ⅶ 머리를 들며 팔꿈치를 바닥에서 뗀다. ⅷ 오른쪽 무릎을 먼저 세운다. ⅸ 손을 바닥에서 떼어 오른쪽 무릎위에 올려놓는다. ⅹ오른쪽 무릎에 힘을 주며 일어나서 왼쪽 발을 오른쪽 발과 가지런히 모은다. Ⅰ 공수한 모습으로 원자세로 돌아간다. ※공수한 손을 바닥에서 떼어 먼저 일으킨 오른쪽 무릎위에 얹는 까닭은 노인들이 절할 때 무엇인가에 의지해야 일어나기 편해서인바, 젊은이라고 다를 수는 없는 것이므로 그렇게 한다.
⌘ 여자의 큰절 숙배肅拜의 동작
① 절할 대상을 향해 서서 공수한 다음 손을 어깨 높이로 수평 되게 올린다. 너무 올리면 겨드랑이 맨살이 보인다. ⓶ 고개를 숙여 이마를 공수한 손등에 붙인다. 엄지 안쪽으로 바닥을 볼 수 있게 한다. ⓷ 왼쪽 무릎을 먼저 꿇고 오른쪽 무릎을 가지런히 꿇는다. 왼 발꿈치를 살짝 들고 발가락은 바닥에 붙인 채로 30∽40㎝(무릎높이만큼)뒤로 빼며 무릎을 꿇는다. ⓸ 오른쪽 발등이 바닥에 닿도록 발등을 X자로 포개며 뒤꿈치를 벌리고 엉덩이를 내려 깊이 앉는다. 오른 발등이 아래로 왼발이 위로 포갠다. ⓹ 윗몸을 45도 정도 굽힌다. ⓸번과⓹번은 연속동작으로 하면 된다. ⓺ 잠시 머물러 있다가 윗몸을 일으키면서 오른 무릎을 먼저 세운다. 이때도 손등이 이마에서 떨어지면 안 된다. ⓻ 윗몸을 일으킨다. 일어나면서 왼발을 오른발과 가지런히 모은다. 공수한 손의 위치는 이마에 있다. ⓼ 공수한 손의 위치인 저고리 밑이나 배꼽 부위로 내리고 바로 선다. 이것이 남녀 큰절의 예다.
근래 코로나 괴질로 집 콕 하면서 눈꺼풀에 미세경련이 일어날 정도로 TV시청, 스마트폰검색, 독서를 하면서 눈을 혹사했다. 지루하고 팍팍한 시간을 견디자니 무리수를 두게 된다. 나른한 피로감에다 살찌는 소리가 들리는 것 같지만 대책 이 없다.
나 어릴 적엔 서양고전음악classic을 전공한 부류가 대중가요 트로트가요는 일제잔재라 폄하해선지 딴따라패거리라 무시해 그 설자리가 비좁았다. 일명 뽕짝유행가를 따라 부르면서도 나쁘다는 풍조는 가시지 않았다. 그 잘못된 인식을 오랜 인고의 세월 끝에 대중화의 갈래로 자리매김 해 대접받는 트로트가요가 우리문화예술의 장르로 우뚝 서게 됨에 기쁘기 그지없다.
한 번 길을 잘못 들면 바른길로 가기란 쉽지 않은 연예계 풍토에서 짧지 않은 세월! 그릇된 고질병의 치유기가 왜 그리도 길어야 만 했을까. 70여 년이란 세월의 아픔을 견딘 지금 무섭게 번지는 트로트 가요의 유전인자가 우리민족의 심장에서 고동치고 있음을 다시금 확인하는 계기였다. 촌 노들의 노래인양 편향된 시각에서 방송매체에서조차 아이돌가수의 중얼대는 노래에 밀리기만 하던 트로트가 가요가 어린 유소년 층까지 선호하는 저변확대로 그 시청률이 하늘을 찌른다. 이는 코로나19 여파로 방콕하면서 지루하고 참기 힘든 하루하루의 무료함에 이골이나 지친 시청자들에게 종일 틀 면 나오는 트로트가요 열풍이 짱으로 적중한 계기가 되었다.
어느 방송 프로인 ‘미스트로트’에선 송가인 이란 스타가수를 배출하였는가하면‘ 또 미스터트로트’에선 임영웅 이란 걸출한 톱 가수를 탄생 시켰다. 각기 5명에서 7명의 톱스타를 배출 왕관의 영예를 쓴 무대에서 감사의 「큰절」을 하였다. 여기서 그 절하는 서투른 모습이 민망하고 눈에 설 다. 그 들의 기쁨은 백분이해 하지만, 남녀 공히 큰절을 잘못해 거스른 무례행위를 감히 지적함이다. 올바른 예의범절etiquette ‘큰절’의 예법을 소속사에선 조속히 가르치어 대성의 길로 롱 런long-run하도록 도움 주어할 것이다.
우리나라의 대표 격인 톱스타 인기연예인들이 ‘큰절’인사조차 잘 못해서는 안 된다. 그들의 삐 툰 행동거지는 본인은 물론 나라의 수치이다. 전 세계에서 K-POP열풍이 불어 인기스타연예인을 바라보는 눈길이 본보기척도가 되기 때문이다. 뿐더러 신천지장막교회 이만희 교주의대국민사과 큰절 또한 그건 아니 다로 미숙하였다. 이는 정조가 남한산성에서 청 태종에게 항복 할 적의 절하는 모습은 거듭 조아렸으되, 진정성이 없는 영상이었다. 이만희 교주의 손을 쩍 벌린 큰절 또한 역시 나로 보였다.
지난국회의원 선거기간 서울 종로선거구 후보자를 위시해 다들 표에만 급급했을 뿐 진작 ‘큰절’을 바르게 하는 후보자가 단 한명도 없었을 거듭 지적 함이다. 그들은 긴히 쓰일 나라의 동량棟樑이다. 그렇게 소중한인물이기에 더욱 바른 예절 9홉 가지 인사법 중 단 하나 ‘큰절’만이라도 바르게 하여 결 예의 누를 범 해 선 안 될, 우리나라의 대표 주자이자 꽃이기 때문이다.
일상에서 눈뜨면 낯 씻고 밥 먹고, 마주하는 사람과 절하는 인사로 하루의 시작을 연다. 국어, 산수, 영어인 학교 교육이 경쟁사회에선 우선 중시되고 있다. 하지만 윤리도덕의 가정교육을 등한시해선 안 된다. 예전엔 학교교과과정에서 윤리와 도덕을 으뜸 덕목과목으로 치던 때가 있었다. 산아 제한으로 핵 가정이 되면서 “아들딸 구별 말고, 하나만 낳아 잘 키우자”라는 국가정책 표어아래 자식을 금이야 옥이야 키우는 바람에 가정교육인 윤리도덕이 한순간에 무너지게 된 연유라 하겠다. 자녀들의 훌륭한 성품인성을 기르는 가정교육의 중대함이 한 순간에 뒷전이 되었었음이다.
현 시점 가정교육의 부재로 존칭어를 씀에 있어, 자기를 낮추고, 상대를 높이는 것이 우리예절인바. 그 예로 <우리아버지, 어머니가로, 자기편을 낮춘다.> “자네 부친, 모친께서” 라고 상대를 존대하는 말씨를 써야 함이 올바른 언행이다. TV방송매체의 토론참석자들 대학교수 변호사, 시사평론가 등이 “우리아버지 어머니께서 라”틀리게 말하고, 젊은 여자가 자기신랑호칭에 “우리남편께서는 밥도 잘 잡수시고”라고 최상급으로 높여 경어를 쓴 잘못한말의 예다. 또 토론에 참여한 방송인이 우리나라를 “저 희 나라”에서 라고 국호國號를 낮추어 말하는 어리석은 우룰 범한 언행을 보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길이 아닌 지름길도 많은 사람들이 빈번히 다니게 되면 길이 되듯, 예절에 벗어난 어법도 그와 같이 굳혀질까 두렵다. 감히 묻건대 우리나라대통령을 비롯해 국회의원 정치 지도자를 향하여 우리예법 큰절을 바르게 할 수 있느냐? 고 감히 묻고자 한다. 그 답은 “우리결혼 했어요,” 라는 예능 프로의 ”결혼식에서절하는 연기자 신랑과 각시가 한 큰절의 장면이 본보기가 됨직 하였다.
학교에서는 영 수 과목도 중요하지만, 예절교육이 절실함을 신세대 젊은 학부모들에게 알리어 인성이 바른 예절교육을 실시함에 있어 학생들과 부모가 함께하는 일 년에 단 한번만이라도 실시코자 제언함이다. 말로만 東方禮儀之國이라 듣기가 부끄러운 국가의 책무에 등한해선 안 된다. 미래선진 대한민국의 예절교육을 위하여 범국가적인 행사를 어린이날, 한글날, 단오절 등 시기적절한 한날을 정해서 단 하루 만이라도 즐거운 예절문화교육의 날로 정하여 온가족이 모여 즐겁게 가르치고 배우는 나로 발전했으면 좋겠다는 충성스러운 제언을 거듭 바라마지않는 바이다.
림부륙의 붓 가는대로 r2005@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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