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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붓가는 대로) 비행기 운전수'
[2020-10-22]

 

나는 자동차운전을 한지가 반백년이 넘었다. 그때는 아마 거창에 승용차가 채 10대도 안되던 때인 것 같다. 당시는 전국토가 내주차장이여서 굳이 차를 뒤로 댈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다. 그래서 지금도 비행기처럼 앞으로만 갈뿐 뒤로 가기가 어려운 비행기운전수로서의 삶이 여간 껄끄러운 게 아니다. 새 차로 바꾸곤 뒤로 주차를 잘못하여 학원에서 공식을 배워 연습을 해봤지만 60년을 비행기 운전수처럼 앞으로만 가던 것이 몸에 배어선지 단박에 되는 것이 아니어 짜증난다.
그러나 경력이 있는 만큼 주행은 끝내준다. 주행 시에 꼭 알아 둘 공식이 있다. 버스가 서있으면 무조건 사람이 있을 거라 믿고, 차를 세워 버스 밑에 발이 보이는가를 처다 보고, 저상차여서 잘 안보이면 앞뒤에서 튀어 나올 것을 예상해야 한다. 영업용이 아닌 바에야 바삐 서둘 것 없이 저속 주행이 안전사고예방의 첩경이라 하겠다. 건널목에선 아이와 어른 노인이 서 있으면 일시 정차하여 완전히 건너서 걸어가는 것을 확인해야 한다. 아이들과 노인은 길 끝자락에서 반사적으로 뒤돌아서서 뛰듯이 되돌아온다. 건너갔다고 생각할 즈음 보 차도 한복판에서 다시 만나 부디 치는 사고의 예 가 허다하다. 그러기에 학교 앞에선 30k서행을 지켜야 한다.
일전에 진주 동방호텔 앞길 디 별리 강변도로에서 전방지하도 공사로 일차 선을 막아놓고 추월선한차선만 터놓아 갑자기 주행차선이 막히어 어쩔 수 없이 불법 끼어들기를 했다. 정차시제차가 출발할 시엔 5대정도 앞을 보고 동시에 출발을 해야 끊어짐이 없이 물 흐르듯 주행을 하게 된다. 그런데 경험이 부족한 오너드라이버는 앞차가 가고 나서야 비로소 출발을 한다. 이때 차 한 대가 충분히 끼일 틈의 간격이 생겨서 잽싸게 사뿐히 끼어들기를 했다. 깜박 등을 두세 번 켜 주어 미안함을 전했다.
통상 초보를 겨우 면해 운전이 손에 익을 때쯤이면 자신이 붙어서 조리운전을 하게 된다. 이 말은 지그재그로 계속 추월을 하면서 신나게 상대를 약 올리며 달리는 것을 지적함이다. 그때 추월당한 차가 열 받아 다시 추월을 하려고 악착같이 따라잡을 여고 서로 다투는 운전은 금물이다. 비상 차 등 급한 차를 빨리 보내주는 것이 운전자간 예절이 아닐까 한다. 과속방지턱 주행 법은 천천히 제동장치를 밟고서 두 바퀴로 살짝 넘어서서 천천히 정속주행 하는 것이다. 한쪽 바퀴를 턱밑으로 내려서 간다고 하여 얼마나 더 빨리 갈 수 있을까? 4년5 년의 경력자는 오른쪽 갓길로 붙어서 안전운전을 한다고 건방을 떤다. 초보는 중앙선으로 붙고, 경험이 많으면 오른쪽으로 붙는다는 것이 틀린 말은 아니다. 그러나 고수인 베스트 모범운전자는 그때그때 상황파악을 잘하는 것이지 앞에서 지적한 것처럼 특별한 공식은 없다. 한자 천천히 서자로, 서행徐行하는 것이 안전의 으뜸이다. 젊은이들처럼 순발력이 좋으면 돌발사고의 어려움을 극복할 수가 있을 뿐이다. 야간에 시골길 2차선에선 상대차가 없을 시에 상향등(먼 등)을 켜고 중앙선으로 주행을 하면 갓길의 위험사고를 피할 수가 있다.
나는 한문공부를 해서 역사대학원 대학에 입학하려고 개인교습을 받던 중에 선생이 갑자기 작고하셨다. 그래서 사주팔자 복에 없는 공부다 여겨 포기하고 관광영어를 배워 15인승이나 25인승 버스 캠핑카로 인생말년 여행이나 하련다. 여기서 비행기 운전수라 앞으로만 기똥차게 잘 갈뿐 큰 차를 뒤로 세우기가 두렵고, 주춤 거려 망설이게 됨이 비행기 운전수의 애로사항이다. 관광영어란, 너 어디서 왔느냐를 물을 때 you 엘 에이! 시카고? 라 하면 하와이 라고 대답하는 반동가리 단어만 알면 되는 말. 간단한 문장이래야 can you help me? 캔 유 헤얼프 미? 도와주실래요? 이정도면 족할 것 같고, yes와 no 손짓발짓으로만 세계 일주를 한 간 큰사람도 있단다. 내 운전이 비행기 운전수로 반 토막이듯 영어도 그렇게 하다보면 여차저차 되지 않을까 싶어서 그렇게 실행에 옮겨 보려 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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