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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속은 태산처럼 해 놓고 실천은 두더지 둔덕 만큼 한다. - C.H.스퍼전 -
책은 인생의 험준한 바다를 항해하는데 도움이 되게끔 남들이 마련해 준 나침판이요, 망원경이요, 육분의(고도를 재는 계기)요, 도표다. - 베네트 -
많이 웃는 자는 행복하고, 많이 우는 자는 불행하다. - 쇼펜하우어 -

 

 

'2월 9일 #간추린뉴스'
[2021-02-09]

 

■ 어제 새 환자가 77일 만에 200명대로 떨어진 가운데 오늘도 200명대를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는 토요일인 오는 13일, 설 연휴 이후 적용할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 수칙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 국내 처음 공급되는 코로나19 백신인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75만 명분이 24일부터 들어옵니다. 고령층에 대한 효용성과 안전성 논란 속에 최종 허가 여부는 내일 결정됩니다.

■ 문재인 대통령이 때를 놓치지 않고 과감하게 위기 극복 방안을 마련하겠다며, 4차 재난지원금 논의를 위한 정치권의 협력을 요청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당정 협의를 서둘러, 다음 달엔 지급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방침입니다.

■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취임 후 처음 단행한 검찰 고위 간부 인사를 놓고 검찰은 총장 의견이 무시됐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박 장관은 구두로 명확히 얘기했다며 반박했고, 법무부는 장관과 총장의 비공개 대화가 바로 언론에 보도됐다며 불쾌감을 나타냈습니다.

■ 검찰의 '월성 원전 1호기 조기 폐쇄 의혹' 수사와 관련해 백운규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됐습니다. 무리한 수사였다는 비판을 피할 수 없게 됐습니다.

■ 이명박 정부 당시 국정원이 18대 국회의원 모두를 상대로 개인 신상 정보가 담긴 문건을 만들었고, 그것을 지금도 보관하고 있는 것으로 한 언론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현행법상 여당이 요구할 경우 공개가 가능해져 큰 파장이 예상됩니다.

■ 쿠데타 항의 시위가 격화하자 미얀마 군사정권이 계엄령을 선포하고, 모임과 집회, 야간 통행을 금지했습니다. 시위대에 강경 대응도 경고했는데, 우리 대사관은 교민들에게 외출 자제를 당부했습니다.

■ 미국 상원이 곧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 심판에 들어갑니다. 코로나19 극복과 대규모 경기부양책 등 굵직한 현안에도 불구하고 미국 정가의 관심은 급속히 탄핵 정국으로 쏠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표결에 있어서 공화당의 17표 이탈이 있어야 가능한 상황이라 탄핵 가결이 불가능해 보입니다.

■ 이모 집에 맡겨진 10살 여자아이가 온몸이 멍든 채 욕조에 빠져 숨졌습니다. 경찰은 이모 부부를 긴급 체포해 아이를 학대했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 어제 30대 노동자가 일터에서 또 목숨을 잃었습니다. 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협력업체 직원이 컨베이어 벨트를 점검하던 중 주변 설비가 움직이면서 사고를 당했습니다. 최근 3년 동안 포스코에서 일어난 19번째 산재 사망 사고입니다.

■ "위안부는 매춘부다" 라고 주장한 미국 하버드대 교수인 마크 램지의 논문에 비난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일본 미쓰비시의 지원을 받은 석좌교수로 일본 정부의 훈장도 받은 사람으로 하버드대 학생들은 물론 교수들까지 비참한 수준이라며 비판 대열에 합류했습니다.

■ 서울시가 확진자가 발생한 시설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은 사람이 나중에라도 확인되면 과태료 십만 원을 물리기로 했습니다. 발생 시설의 CCTV 영상 등으로 마스크를 쓰지 않았다는 게 명확하게 확인되는 경우 적용됩니다.

■ 손소독제 다수에서 실명과 신경계 손상 등을 일으킬 수 있는 독성물질 메탄올이 포함됐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미국 FDA는 물과 비누가 없을 때만 사용할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국내외 전문가들은 메탄올이 든 손소독제뿐 아니라 에탄올만 포함된 제품도 남용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경고했습니다.

■ 코인노래방, 또 pc방 사장님들이 더는 못 견디겠다고 개점시위를 이어가고 있는데요. 1년의 반을 문을 닫았고, 숨만 쉬어도 빚이 쌓인다고 합니다. 만약 제가 1년의 절반을 월급을 못 받았다면, 그러고도 집세에 생활비에 아이들 학비까지 내야 했다면 희생을 강요당한 업종에 빠른 보상이 절실합니다.

■ 국민권익위원회는 어제 주택 매매에 9억에서 12억 원, 전세에 6억에서 9억 원 구간을 신설해서 이전보다 낮은 중계수수료율을 적용하는 방안 등 총 4개의 권고안을 의결했습니다. 소비자 부담은 경감되지만 최근 거래량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개업계에서는 반발이 예상된다고 합니다.

■ 학생에게 교무실 등 교사가 쓰는 공간을 청소시키는 것은 인권 침해라는 국가인권위원회의 판단이 나왔습니다. 인권위는 지난해 대전 서구의 중학교 3학년 학생이 제기한 진정을 받아들이고, 이 학생이 재학하는 학교 교장에게 비자발적인 청소 배정을 중단하도록 권고했다고 합니다.

■ 국회 환경노동위원회가 건설, 제조, 택배업 등 3개 분야 9개 기업 대표들을 불러서 산업재해가 끊임없이 발생하는 원인과 재발 방지 대책을 묻는 청문회를 오는 22일 열기로 했습니다. 건설업에서는 현대와 지에스, 포스코건설을, 제조업에서는 엘지디스플레이와 현대중공업, 포스코, 택배노동자 과로사와 관련해서는 쿠팡과 씨제이 대한통운입니다.

■ 코로나19 확산으로 현금 사용 계속 줄면서 각국 중앙은행들의 디지털 화폐 도입도 급물살을 타고 있습니다. 이미 중국과 유럽은 발빠르게 도입을 눈 앞에 두고 있으며, 늦었지만 한국은행도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올해 안에 시범 운영에 들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 애플과 자율주행차 개발 협의 소식에 급등했던 현대자동차 관련 주가가 어제 큰 폭으로 떨어졌습니다. 현대차가 관련 협의를 진행하지 않고 있다는 공식 입장을 내놓은 건데요. 업계에서는 하청업체 전락 가능성에 대한 현대차 내부의 회의론과 애플의 비밀주의를 협의 중단의 결정적 요인으로 보고 있습니다.

■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15억 달러(한화 약 1조 7000억원) 상당의 비트코인을 사들였습니다. 테슬라는 또 비트코인으로 자사 차량을 구입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인데, 글로벌 자동차 업계 첫 사례입니다. 이 소식에 밤사이 비트코인 가격은 급등하면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 카카오를 창업한 김범수 이사회 의장이 자신의 재산 절반을 사회에 기부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이른바 흑수저에서 자수성가한 김 의장의 재산은 10조 원을 넘는 것으로 추산되는데요. 카카오 측은 조만간 구체적인 기부 시기와 형태를 조율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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