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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소리)유단취장(有短取長)'
[2021-12-30]

 

조선의 실학자 성호 이익(星湖 李瀷) 선생은, 사물의 원리를 관찰한 “관물편”에서 단점이 있어도 그 속에 있는 장점을 볼 줄 알아야 한다고 했다.
성호 이익(星湖 李瀷) 선생 댁의 마당에 감나무 두 그루가 있었다. 한 그루는 대봉 감나무지만 일 년에 겨우 서너 개 열렸고 다른 그루는 많이 열렸지만 땡감나무였다. 마당에 그늘도 많아지고 장마 때면 늘 젖어있어 마당이 마를 날이 없었다. 둘 다 밉게 여긴 성호 선생이 톱으로 한 그루를 베어 내려고 두 감나무를 번갈아 쳐다보며 오가고 있었다. 그때 부인이 마당에 내려와 말 하였다. 이건 비록 서너 개라도 대봉시라서 조상 섬기는 제사상에 올리기에 좋죠. 저건 땡감이지만 말려서 곶감이나 감 말랭이 해두면 우리 식구들 먹기에 넉넉하죠. 그러고 보니 참 맞는 말이었다. 성호 선생은 둘 다 밉게 보았고, 부인은 둘 다 좋게 보았던 것이다. 밉게 보면 못 났고 좋게 보니 예쁜 것이다. 단점 속에서 장점을 취한 부인의 말을 들은 성호 선생은 톱을 창고에 도로 넣고 나오면서 웃었다. ‘하하하 유단취장(有短取長)이구나.’ 단점이 있어도 장점을 취할 것이 있다는 것이다. 세상에 어떤 사람이든 장점만 갖고 있는 사람은 없다. 장점이 있으면 단점이 있고, 단점이 있으면 장점도 있는 것이 인간이다. 그런데, 장점은 보려 하지 않고 보이는 단점만 지적하여 그를 나무라고 비난한다면 그 사람의 장점은 빛을 잃고 더욱 의기소침 해 질 것임이 분명하다. 산봉우리가 있으면 계곡도 있고, 얼굴이 있으면 뒤통수도 있고, 단면만 있는 물체는 없다. 유단취장(有短取長)이라 단점이 있어도 장점을 볼 줄 알고 취할 줄 알아야 한다. 성호 이익(星湖 李瀷) 선생이 들려주는 양면을 모두 볼 줄 아는 통섭(統攝, consilience)의 가치관이다.

물취이모(勿取以貌)

외모를 보고 사람을 판단해서는 안 된다는 뜻이다.
어느 면접관이 면접시험에서 얼굴이 말처럼 긴 응시자에게 이런 질문을 하였다. 여보게! 자네는 지금 마치 넋 나간 사람 같은 얼굴을 하고 있는데 얼굴이 무척 길구먼. 혹시 머저리와 바보가 어떻게 다른지 알겠나?
그는 이 말을 들은 청년이 얼굴을 붉히고 화를 낼 줄 알았다. 그러나 청년은 태연하게 대답했다. 네! 결례되는 질문을 하는 쪽이 머저리 이고, 그런 말에 대답을 하는 쪽이 바보입니다. 이 청년은 합격이 되었다.

도산 안창호 선생이 배제학당에 입학할 때 미국인 선교사 앞에서 수술시험을 치렀다.
선교사가 물었다.
선교사 : 평양이 여기서 얼마나 되나?
안창호 : 800리쯤 됩니다.
선교사 : 그런데 평양에서 공부하지 않고 왜 먼 서울까지 왔는가? 그러자 도산이 선교사의 눈을 응시 하면서 반문했다.
안창호 : 미국은 서울에서 몇리 입니까?
선교사 : 8만 리쯤 되지.
안창호 : 8만 리 밖에서도 가르쳐 주려왔는데 겨우 800리 거리를 찾아오지 못할 이유가 무엇입니까?
구술시험이 끝났고 도산은 배제학당에 합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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