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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내기 음악 교사와 아이들이 쏘아올린 한여름날의 팡파르'
[2022-08-18]

 

-가조중학교 관악부 대한민국 학생오케스트라 페스티벌에서 금상 수상

가조중학교(교장 임정희) 관악부는 지난 8.8.(월)~8.13.(토)까지 함양에서 개최된 제5회 대한민국 학생오케스트라 페스티벌 윈드오케스트라 부문에서 당당히 금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경상남도교육청과 함양군이 주최하고 전문예술법인 다볕문화가 주관하며 교육부가 후원하는 대한민국 오케스트라 페스티벌은 올해로 5회를 맞이하고 있고 전국 40여 팀이 참가하는 등 권위 있는 학생 문화예술 페스티벌이다. 지자체와 교육계, 지역예술단체가 협력해서 지역사회의 문화예술을 선도하고, 다양한 환경 속에서 자라는 청소년들이 오케스트라 활동을 통해 아름답게 어울리도록 하겠다는 취지로 2018년에 시작되어, 서로 배려하고 소통하는 교육의 핵심 가치를 함양하는 교육의 장으로서의 기능을 다 하고 있다.

현재 가조중학교는 전교생이 모두 45명이다. 그것도 3학년 19명, 2학년 16명, 1학년 10명으로 점점 감소하는 추세다. 전성기를 구가하던 80년대 초에는 전교생은 1,200명을 훌쩍 넘겼다고 한다. 우리나라 학교들이 겪는 인구 감소의 폭풍을 가조중학교라고 해서 피해 갈수는 없나 보다. 전교생 45명 중에서 35명이 관악부원이다. 상대적으로 문화예술 분야의 인프라가 부족한 면 소재지의 학생들이기에 중학교 입학 전 윈드오케스트라 악기를 배워 본 일도 전혀 없다. 가조중학교 관악부가 이렇게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금상을 수상했다는 것은 학생들과 새내기 음악 교사의 열정이 이룩한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지휘를 맡은 봉준영 음악 교사는 대학을 갓 졸업하고 올해 초 임용된 잉크 자국도 마르지 않은 새내기 교사이다. 학교 사택에 귀거하면서 1학기 중에는 물론 여름 방학까지 반납한 체 밤낮으로 학생들과 한마음으로 관악부에 매진했다.

“우선 가장 고생한 우리 학생들에게 고맙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시작도 늦었고, 연습 시간이 부족한 상황에서도 늘 밝은 얼굴로 열심히 연습하고 준비한 모든 학생이 있었기에 페스티벌을 잘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페스티벌을 준비하면서 점점 성장하는 학생들의 모습을 바라볼 때 교사로서 많은 보람을 느낄 수 있었고, 더불어 성장하는 저의 모습을 보며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초임 교사로 프로그램을 계획 운영하고 학생들을 지도하는데 많은 부족함과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그런 저에게 많은 도움과 지지를 보내주신 교장 선생님, 선생님들, 학부모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더욱 성장한 모습과 좋은 음악으로 보답할 수 있는 저와 우리 가조중 윈드 오케스트라가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소감을 이야기하며 밝게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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