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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이 없는 인생은 무의미한 공백과 같다. 웃음은 정서를 가져온다. 웃음을 무엇에 두고 웃느냐에 따라서 사람의 인품을 알 수 있다. - 잠부론 -

 

 

'나들가게15 '
[2022-09-07]

 

백서희
부녀회장님, 낼 시어머이 생신이가 식구들 오것네?
예, 맞아요. 날도 덥고 식당가서 한 술 뜨고 올라요. 요새 누가 집에서 합디까?
그래 맞다. 누구나 마찬가지다. 집밥 보다는 넘이 해 주는 밥이 젤 맛있다 안 카더나?
쎄 빠지기 해봐야 맛이 있는지 없는지 알아주지도 않고 돈 쫌 쓰는 기 백번 낫지
아요, 인자 딸내 집이나 다른 집에서 생신상 차리라 카지 맨날 회장님 집에 모이노?
그러게요. 내가 젤 만만한가 보요. 솔직히 쫌 지업을라 카네. 봉도 아이고…
저세상 갈 때 애 묵었다꼬 천당이나 보내 줄랑가 아나?

장모님, 건강하이소, 오래 사시는 것도 좋지만 건강이 최고라요
장모님 건강하라 카지 말고 담배 좀 끊어라. 당신은 오째 맨날 줄담배고? 한 시간이 멀다하고 들락날락 또 꾸로 나간다.
아이고 야야 냅둬라. 담배 못 피와 스트레스 받아 일찍 죽으나 담배 피다 죽으나 매 한 가지다.
누야 나또라. 마누라 잔소리 귀 따갑다 안 카나?
처남아 여자들은 나 들마 남성호르몬이 많애 지서 쎄진다 카데.
호르몬이 문제가 아이라 철없는 남의 편 델꼬 살다보이 터득이 돼서 안 그렇나. 남성호르몬이 뭐 많애 지노? 폐경 오고 하이 여성호르몬이 줄어 드는기지.
그라마 남자들은 여성호르몬이 많애 지서 보드랍아 지야 안 되나?
보드랍기는 커녕 찔기서 못쓴다. 질기도 고무과자라 카마 달기나 하지. 껌딱지가 돼 가지고 비오는 날 찰싹 들러붙은 낙엽 같애. 빗자루로 씰어도 안 떨어져.
몬 고친다. 콧구멍이 두 개라 숨을 쉬지. 어린아도 한 번만 말하면 알아듣는데 평생을 닦달해도 저르니 원.
세 살 적 버릇 여든 간다꼬 그 말이 괜스레 나왔깐디?
남자들은 나 들면 여자 말을 잘 들어야지 안 그라마 졸혼 당하요. 이외수 보소 늘그막에.
맞다. 남자 나부랭이라고 이기 묵을라꼬 캐 봐야 자기만 섧지, 노숙자 신세 못 면한다.
아이고 남자들 오늘 죽사발 당하네. 불쌍하다.
비가오나 눈이오나 직장 나가서 스트레스 받아 가미 벌어다 처자식 믹이 살린다꼬 꾸역꾸역 댕깄는데 끈 다 떨어지고 은퇴하이 구박덩어리네.
그 월급 이리 쪼개고 저리 쪼개고 살림 늘이고 아들 키우고 한기 누고?
또 워킹맘은 어떻고? 1인 5역까지 하고 살았어.
백수생활에 대접 받을라 카마 어쨋든가 규칙인가 그런 기 있다.
서로 자존감 떨어지는 말 하지 말고 남에게 예의 차리듯이 마누라 존중하기, 화 내고 짜증 내기 보다는 터 놓고 대화하기, 고래도 춤추는 칭찬도 하고.
언니야 또 있다카이. 삼식이 같이 하루 세끼 받아서만 먹지말고 마누라한테 좀 해 주마 좋지 않겠나?
종일 삼시세끼 챙기 묵고 간식까지 묵는 나쁜 놈도 있다카데. 그걸 머라 카디? 종간나 새끼 아이가?
아이구 그래, 우리나라가 오짜다가 황혼이혼율 1위가 되었을까? 20년 이상씩 살 부비고 살아온 가족인데 서로가 상채기만 남기고 만신창이가 되어서야 헤어지는 것 아니겠어요? 그려, 조금만 더 일찍 눈을 떴더라면… 후회는 아무리 빨라도 늦다. 자식들은 다 지 짝 찾아 떠나고 차마 자식 버리고 갈 수가 없어 발목 잡혀 있었는데 여생이나마 편하게 살고 싶다는 선택이겠죠.
그렁께 말이다. 선택, 언감생심 선택이라고 해 봤나. 더 늦기 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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