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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명한 사람은 어리석은 자가 현자로부터 배우기보다도 많은 것을 우자로부터 배운다. - 카토 -
갖지 않은 것을 애태우지 않고, 가지고 있는 것을 기뻐하는 자가 현명한 사람이다. - 에픽테토스 -
배신자는 죄인의 기생충이다. - 사르트르 -

 

 

'나들가게 22'
[2023-02-09]

 

백서희

열대야 땜시 잠을 못자 눈 시리다. 올은 에어콘 좀 키고 자야 되것다. 저놈의 매미 소리가 얼매나 더위를 부채질 하던지 원.
무신 소리를 혼자 중얼 거리요?
깜짝이야! 순동아 니 왔나? 오째 요새는 꼼짝도 안 하네 오데 갔다 왔나?
가기는 오데를 가요. 혼자 방콕 안 했는기요? 날도 덥고하이
머라꼬? 방콕 갔다 왔다꼬? 혼자 잘 나가네.
아~ 참, 답답네. 혼자 갔다 온기 아이고 방에 콕 처박히 있었다꼬요
그 말이 그 말이가? 니가 지끔 날 놀리나. 콱 쥐어 박아뿔라. 그건 그렇고 우리 말이다 소문 더 나기 전에 살째기 식을 올리는 기 어떻노?
야호! 꿈은 아이제 누님? 그라마 우리 여게서 카지 말고 신혼여행 삼아 제주도 가서 식을 올리고 오입시다. 감쪽같이
그라까.. 그기 낫것다. 사람들이 알마 또 여러가지 복잡다
그람 담주에 우리 가도록 하입시데이.
갔다 와서 한 턱 쏘자. 숭카 봐야 온젠가는 들킬끼고? 뱅기 예매하고 호텔 잡는 거는 니가 알아서 해라 인터넷으로 하마 되제?
되다마다… 아이고 살다가 이런 날도 있네. 365일이 요새만 같으마 얼매나 좋노.
까분다 또, 가게는 서울 언니 좀 오라케서 문을 열어놔야 안 되것나. 사정 이야기 하고?
그래야지요. 동네사람들 들락거리는데 문 닫아 놓으마 거시기 항께.

바다여! 넓은 품이여! 변함없는 그대여!
푸른 물결, 갈매기, 갯내음, 바다를 달음질 치는 어부 크크. 난 인자 여게서 풍덩 빠져 죽어도 여한이 없겠소
야! 우리 우여곡절 끝이 좋구마.
이러키 엮어질 걸 그러키 애태우고 그랬남, 요?
누가 아이라 카나. 그런 시간을 보냈으이 지금이 있지. 느지막이 만냈응께 남들 샘나게 오순도순 살자. 뺄 거는 빼고 더할 거는 더하고
뺄 거는 뭔데 그라요?
살면서 우리가 잘 하는 거 있잖아 욕심, 비교, 무시 뭐 이런 거 아닌감?
난 또 머라꼬… 기본이지 그기야, 그람 더할 거는 뭔데 요?
가족이면서 잘 안 하는 거. 그래서 내외가 금이 가고, 심해지마 가정이 파탄 나고 그라지. 믿음, 긍정, 격려, 존중, 관심, 책임 이쯤 해 두자. 서로 배려하는 마음만 있으마 세상이 천국일 낀데 그기 잘 안 되니 지옥 아이가…
자알~해 보입시더. 배에서 천둥소리가 난다 뭐 묵으로 갑시다
첫날이고 하니 제주 토속음식 묵으로 가보자. 싸고 맛있는 걸로. 그라고 우리 저녁식사는 간단하게 몸국으로 하자.
몸국이 뭔데? 이름이 요상하요
머시 요상해, 제주도 말인데, 돼지고기 삶은 육수에다가 모자반(해초)을 옇고 내장 순대도 옇고 푹 끓이낸 국인데 잔치 때 안 빠지는 음식이라 카데. 먹을만 해. 울 지역에서는 뭐 톳이라고 하나? 그런 해초지
꼭 먹어야 될 음식이구만, 아이고 설렌다.
미끌미끌 해초에 모가지 때 씻기 내리고 자기야 2차는 오데로 갈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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