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거창군 장애인 복지증진대회 가져
거창군이 주최하고 거창군장애인 연합회가 주관한 제10회 거창군 장애인 복지증진대회가 지난 4월 20일(수)11시 강석진 군수를 비롯 관내 각급기관장과 관계자 및 장애인, 장애인가족등 약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창군 공설실내체육관, 공설운동장 일원에서 있었다.
“더불어 사는 세상”, “살맛나는세상”이란 슬로건 아래 가진 이날 행사는 거창군 장애인연합회 회장의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표창장수여, 장학금전달등의 순서로 진행됐으며 이 자리에서 강석진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우리모두 함께 힘을 모으고 도와야 한다”고 강조하고 다 같이 힘을 합쳐 미래와 희망을 가지고 나아가자고 역설했다.
또한 사회복지에 관한 여러가지 국가시책이 있지만 현재로선 부족함이 많다고 전제한뒤 장애인 여러분들이 최선을 다해 열심히 살아가는데 도움이 되고 일 할 수 잇는 일자리 창출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하고 힘을 길러 다 함께 잘사는 사회를 만들어 나아가자고 강조했다. 또한 중식시간 후 이어진 2부행사에는 장애인 한마당 잔치가 오후1시~4시까지 3시간에 걸쳐 각설이 “품바”초청공연, 인기가수 특별출연, 각분회별 장기자랑출연 다양한 공연이 펼쳐졌다.
2부행사 마지막 순서인 출연자 전원에게 기념품 증정식이 있은 후 곧 바로 3부 순서인 경품권 추첨이 함께 있었다.
한편 2005. 3월말 현재 거창군 관내의 장애인 등록 현황을 보면 총 3,251명으로 그중 지체장애자가 1,897명, 뇌병변 232명, 시각325명, 청각294명, 언어42명, 정신지체232명, 자폐 7명, 정신 108명, 신장50명, 심장20명, 호흡20명, 간5명, 안면1명, 장루요루14명, 간질4명등이다.
이형진 기자 hyeongj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