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페이지로  즐겨찾기등록  날씨정보  교차로
     
  2024년 5월 3일 금요일       기획 | 경제 | 사회 | 문화 | 교육 | 생활 | 건강 | 지역종합 | 사설ㆍ오피니언 | 시사만평 | 자유게시판   

  

오늘 방문자 : 1,010명
어제 방문자 : 1,554명
Total : 26,081,393명

  

아이디 
비밀번호 


아이디/패스워드
독서는 다만 지식의 재료를 공급할 뿐이며, 그것을 자기 것이 되게 하는 것은 사색의 힘이다. - 로크 -
오래 사귄 친구보다 좋은 거울은 없다. - 이탈리아 속담 -
오래 사귄 친구보다 좋은 거울은 없다. - 이탈리아 속담 -

 

 

'(나들가게 29)~찰찰이 불찰~'
[2023-06-09]

 

백서희

봉수야 너거 아들 내년에 대학가는 거 아이가?
맞아요 아재, 오째 그런걸 아요 갈치주지도 안했는데?
아이구 내가 모르는 기 있나 누구네 돼지새끼 낳는 거 꺼정 다 아는데
조국인가 가 땜에 또 금방 교육정책이 바뀌겠데? 수시가 늘어나디만 정시 위주로 한다카고 요번 참에 대수술을 한다카나 뭐라나 원
글씨요, 이리저리 고민도 하고 의견 조율도 하고 선진국 예도 좀 보고 해서 우리나라 실정에 맞게 고치 나가마 될낀데 그기 아이라요.
그 노무 정치가 나라 망친다
그렁께요, 뭐든지 좀 지속성도 있어야 부모도 일관성 있게 성적에 맞차서 학교 보낼 궁리를 하지. 지 꼬라지가 최고라꼬 생각하니 정권만 바뀌마 뒤집어 뿔고 참 적응 안 돼요. 우리 국민들 속도 넓고 적응도 잘해요.
그랑께 말이다. 옛날부터 하도 침략을 마이 받아가 살아남는 방법 터득 하는데는 일등국민 아이가? 금수전지 똥수전지 자슥들 하는 거 봤제? 부모 잘 만내서 스펙 맞차 밀어 넣어 뿌리마 끄—읕. 원칙대로 성실한 학생들만 손해 본다 아이가?
그러게요, 공부가 다는 아인데, 기술 좋아하는 아들은 기술로 나가고, 타고난 재주대로 키워 나가면 좋을낀데 너도나도 대학 가야 되고 하지도 않은 스펙 맞차야 되고, 무조건 공부해서 판검사 의사 돼야 관심 받으이 안 그런기요?
노래하고 접다는 아 백날 잡아놔 봐야 공부 머리에 안 들어온다. 스펙 밀어여 갖고 의사 되마 그거 목숨 담보로 목 대고 있것나 안 그렇나?
그케 봐야 장래 모두 없어질 직업군이다. 사람이 하던 거 AI인가 그기 다 한다 아이가
그렇네 아재, 쎄빠지게 밤잠 설치가미 공부 할 필요 없것네
그래도 학생이마 공부는 해야지 가들 시기에 맞는 추억도 있어야지. 학교가고 시험치고 해야지 오짜겠노. 기본적인 지적 용량은 채워야 안 되것나?
그런기요. 오짜라꼬 하란 말이가, 말란 말이가 아재?
달달달 외와서 답안지 쓰고 부모가 스펙 채워주고 그래서 자리 차지하고 앉으마 그거 대물림 되지 않것나? 가들은 또 그 자슥들 그렇게 할끼고 그자. 들통 안 나마 열심히 해서 그런기고 들통 나뿌리마 범죄고 안 그렇나?
그렁께요, 촌에서 아들 대학 보낼라 카마 오데 쉬운기요, 이중 삼중고 아인기요? 오짜다가 잘 해서 지가 다 벌어서 가마 좋지만 그기 맘대로 돼요?
자식이 부모 골라서 태어나는 건 아이지만 능력 있는 부모 만낸것도 지 복이다. 멕이주고 입히주고 성인될 때 꺼정 키와 주마 저거 알아서 해야 될낀데 결혼을 하마 한 대로 안 하마 안 한대로 이래저래 ... 요즘엔 부모도 살기 힘들다
아재요, 우리 아들은 캥거루족 맹글기 싫소. 저거 하고 싶다 카는 거 시키고 그런거로 스트레스 안 받게 할끼요. 그라고 공부도 하기 싫으믄 기술 배우던지 해서 그걸로 나가믄 안 되것소?
그래 좋은 생각이다. 찰찰이 불찰이라꼬 너무 잘 할라카다가 되려 망친다
아들은 저거대로 놔 두고 우리는 우리대로 재미지게 살자

 

 

   
 

 

참 여 자 내     용 점    수

본 기사에 대한 나의 생각 쓰기 - 여러분의 참여를 기다립니다. -

참여자 ☞ 이름 :   비밀번호 :   점수(본기사) :
자동등록방지
내   용 ☞
                
No '지역종합'와 관련된 최신 기사 기자 날짜
2986  거창군, 제30회 어린이날 큰잔치 행사 개최   거창시사뉴스 2024-04-26
2985  (웃음)   거창시사뉴스 2024-04-25
2984 (나들가게43)~남 줄거 있나~   거창시사뉴스 2024-04-25
2983 한마디 더 417   거창시사뉴스 2024-04-25
2982 (붓가는 대로) 예술가 폼   거창시사뉴스 2024-04-25
2981  거창군, 2024년 거창아카데미 운영   거창시사뉴스 2024-04-24
2980  사)거창시장번영회, 시장상인 대상 역량강화 교육 실시   거창시사뉴스 2024-04-24
2979  거창읍새마을부녀회, 농촌 일손 돕기로 이웃사랑 실천   거창시사뉴스 2024-04-18
2978  가조면, 힐링랜드 진입로 회전교차로 장미꽃길 조성   거창시사뉴스 2024-04-18
2977  거창군, 여름철 모기 퇴치는 유충구제로 확실하게!   거창시사뉴스 2024-04-18

 

 

포토뉴스
 
(사설)거창양봉협회 각종 의혹?
(나들가게 43)~남 줄거 있나~
구인모 거창군수 대규모 인프라
(만평)거창범죄 대비
거창군, 장내기생충 무료 검진
 
 
(붓가는 대로) 예술가 폼
(편집국 소리)유단취장(有短取長

(사설)거창군체육회장 보궐선거?

지난 22년 12월 22일에 제2대 거창군체육회 회장 선거가 있었다. 선거가 끝나고 제2대 거창군체육회장으로 취임한 신영균회장은 체육학과 교수 출신답게 앞선 행...

 
(웃음)

웃음전도사 김종철...

 
   

  

 

거창시사뉴스     경서교차로

(명칭)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경남 아00136 (등록연월일) 2011.4.4
(제호) 거창시사뉴스 (발행인.편집인) 이안나 (전화번호) 055-945-1809 (교차로) 055-942-6613 (팩스) 055-943-0406
(발행소) 50133 경남 거창군 거창읍 거창대로 97 2층 / (이메일) kyochkim@naver.com
(발행연월일) 2013.7.19 (청소는보호책임자) 이안나
Copyright ⓒ 2004  거창시사뉴스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