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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붓가는 대로)80세의 벽'
[2023-10-27]

 

80세의 벽이 뭘까 가 궁금해서 책을 샀다. 나의 예측과는 거리가 먼 건강얘기로 요점은 이러하다. 손쉽게 80그 벽을 넘어 수명을 늘리는 ‘정답’이라고 했다. 일본의 노인 정신의학 전문의가 전하는 노년이 경계해야 할 지침서이다. 행복하게 80세의 벽을 넘기 위해 알아야 할 것은. ⅰ먹고 싶은 음식은 먹어도 된다. 술도 마셔도 된다. ⅱ건강검진은 받지 않는 편이 좋다. ⅲ 암은 절제하지 않는 편이 낫다. ⅳ혈압, 혈당치, 콜레스테롤 수치는 낫 추지 않아도 된다. ⅴ약은 몸이 좋지 않을 때만 복용한다. ⅵ운전면허는 반납하지 않아도 된다. ⅶ운동은 적당히 산책이 제일이다. ⅶ두뇌 훈련보다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한다. ⅷ인지장애가 되어도 삶의 힘과 지혜는 마지막까지 남는다고 하는 지극히 평범한 누구나 노욕만을 접으면 지극히 실현가능한 것들이었다.
남성9년 여성 12년, 이 숫자가 무엇을 의미 할까? 이는 노인이 질병이나 치매인 인지 장애로 몸져눕거나 누군가의 돌봄 속에서 살아가는 평균 기간이다. 누구 나 생이 다할 때 까지 하고 싶은 일 하며 좋은 음식 먹으며 독립적으로 자유롭게 살기를 원한다. 하지만 현실은 그리 녹녹치가않다. 이 숫자가 ‘세계최고의 장수국가’인 일본의 현주소다.
위의 열거한 예는 대체적인일반인의 경우이다. 나는 국가유공자 상이군인으로 상급병원에서양질의료혜택을 국가로부터 지원받아 여지 것 수명연장은 물론 건강을 지탱한 것에 감사하며 산다. 정밀 검사로 의심되는 증세를 조기발견 해 적기에 치료받는 행운이 따랐다. 위의 건강의 벽 9가지지침에 하나를 더하라면 /삶에 애착해 매사과욕은금물이다./란 10번을 보태고 싶다. 예로 식탐을 버려소식하고 운동도 조금만 해야 한다. 자칫 몸에 이로운운동도 과하면 치명상을 입어 죽음에 이를 수 있다.

“통시와 의원은 멀수록 좋다”는 속담이 있다. 얼마 전 광복회 회원 101세의 고령이신 할머니가 입원 후 하루 만에 돌아 거셨다. 입원 전날까지 방 청소 등 주변정리를 잘 하시곤 깔끔하고 건강하게 살림을 하시다 큰 병치레 없이 장수한 복 노인이셨다. 장수하시는 어른들은 대개병원과 거리가 멀어 보였다. 매일 차 마시러가는 소락당 이웃에 100세 넘어 처음으로 병원에 간 장수한 노인 할아버지가사셨다. 작년에 두세 번 병원에 가시곤 돌아가셨으니까 병생병원 간 수자가 다섯 손가락으로 헤일 수 있으니까 ‘얼마나 행복한 복 받은 노인일까에 부러움을 샀다.
백세인생의세태가 목전에 도래했다. 지금 일본에는 백세가 넘는 사람이 8만 6천명에 이른다고 한다. 아마 주변에서도 앞에서 언급한바와 같이 90세 100세를 살았다 해서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것은 아니다. 요양원 침대에 누었거나, 가족에게 학대를 당하거나, 아니면 치매로 자신조차도 모르는 상황일 수도 있다. 그러기에 미래는 아무도 모른다. 극단적으로 말하면 당장 내일의 일도 어찌될지 아무도 모르니까? 이 책은 61세의 일본최고 권위의 노인전문 정신과 의사가 환자 1만 명은 족히 진료한 경험담이다.
죽음에 이르는 길에는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행복한길로, “괜찮은 인생이었어, 고맙다”로써 만족하면서 가는 길이다. 또 다른 한길은 불행한 길로, “아아, 그때” 혹은 ‘어쩌다 이렇게“라며 후회하면서 가는 길이다. 어느 쪽 길을 선택하고 싶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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