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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에서 가장 헛되게 보낸 날은 웃지 않은 날이다. - 상포르 -
웃음이 없는 인생은 무의미한 공백과 같다. 웃음은 정서를 가져온다. 웃음을 무엇에 두고 웃느냐에 따라서 사람의 인품을 알 수 있다. - 잠부론 -
웃음은 인류에게만 허용된 것이며, 이성이 지닌 특권의 하나이다. - 레이 헌트 -

 

 

'(븟가는 대로) 건계정 길섶에서 봄을 보다 '
[2024-04-11]

 

나는 출근을 할 적에 건계정 길 구 길을 선호해 강과 산성을 끼고 도는 길에서 봄의 시작과 끝을 보게 된다. 천 천히 위 천강과 좌우로 산을 보면서 달리는 그 길이 좋다. 퇴근은 쉼터 켠 국도 터널 길로 하는 것은 같은 길로 되돌아가지 않다는 나름의 원칙에서다. 물방아 간 강 건너 외딴집 한 채 목련꽃이 흐드러지게 피었다. 마애불로엔 벚꽃나무가 꽃샘추위를 모른 채 보라색 물오름이 눈에 들 즈음 간밤에 비가 내려 날씨가 푹 해지는가 싶더니 벚꽃이 피기 시작했다. 로 변 조경개나리가 먼저피고 수일간의 시차를 두고 야산 진달래가 뒤따라 필 무렵이면 완연한 봄이다. 사방이 산으로 둘러싸인 분지에 살면서도 계절의 감각이 무딘 내게 그 길을 지나치면서 달라지는 산야그림이 바로 눈에 들어와 계절의 변화를 가늠하다. 강 건너 길섶에 늘어선 벚꽃이 반쯤 필 무렵이면 합천호 100 리 벚꽃길이 만개절정피크타이다. 장풍 숲 건너 간이 주차장 주변 수양 벗 꽃이 흐드러지게 필 무렵엔 봉산꽃구경 시기를 놓치기 일 수였다. 금년엔 식목일을 전후해 만개할 것 같아 하루 전날에 대구의 지인을 “죽기 전에 봐야 할 우리나라 5대 벚꽃 군락지”중의 하나인 호반 벚꽃 길 드라이브를 권하였다. 맑은 날 꽃구경은 벚나무사이사이를 프리즘을 통과 하듯 빛의 스펙트럼 효과가 반감해서 일까 현란해야 할 그 꽃밭에 구질구질 실비가 내려 마음이 어지럽다. 술이라도 마셔 꿈속의 용궁 벗 꽃 감상을 어거 지로몽롱 하고 싶다. 국장에게 자동차 키를 넘긴 터라 업소에서남의 술상을 보곤 만 땅 취하고 싶어 낫 술이 땡 긴다. 하늘의 조화로 꽃구경이 반감해 망친 것을 원 수진 양 술로 푸는 마음 약함이다. S N S에선 야간 벚꽃구경을 보러오란다. 제아무리 좋은 꽃구경도 밝은 빛이 없인 보여야지 ‘봉사 지름 값 개기’일터 여의도 국회 옆 운 중로길 진해 벗 꽃 축제 외엔 시가지를 벗어나선 간접조명이 있어야 구경을 하지 않을 까한다. 나는 합천호에서 날씨로 망친 벚꽃구경을 맑게 개 인 날 사천 비토 섬 꽃길에서 보상받을 셈이다. 맑은 날 찬란하게 눈부실 바다와 어우러진 벚 꽃길을 연상만 해도 상쾌한 기분이라! 선거 날 같이 가 운전 해 줄 이를 찾고 있다. 꽃은 불이다. -퍼온 글 화는 화라고 한다. 꽃은 불이라는 것이다. 사랑을 해본이 들은 꽃불이 무엇인지를 잘 안다. 그래서 불은 지나치거나 가까이 하면 다친다. 그래서 화는 화하고 한다. 꽃을 탐하는 맘이 지나치면 재앙을 부른다는 것이다. 꽃을 좋아라고 꺾어서 화환을 만들면 잠시 화려 할지 몰라도 결국엔 쓰레기로 변한다. 화는 화로서 즐겨야 한다. 자연이 그려낸 명화에다 뭔가를 자꾸 덧칠한다면 그것은 그림을 망치는 짓이다. /산하는 무심히 화를 빚는데 인간은 열심히 화를 빚는다./ 꽃을 꽃으로 나두지 못하고 화로만드것이인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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