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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론>>> 암행어사'
[2024-08-23]

 

암행어사(왕실비밀요원)는 조선의 관직으로, 민심 시찰을 위해 민간인으로 위장 하여 여러지방을 순회 하면서 부패하거나 백성들에게 횡포를 부리는 고을 수령이나 탐관오리들을 잡아내는 임무를 맡은 관직이다. 암행(暗行)이라는 말 그대로 정규 관직은 아니다. 원래 어사라는 관직 자체는 존재 하지만 암행어사는 임시관직이며 왕이 직접 임명 하며 사목:업무지침서, 봉서(수령과 관리들의 동태를 감시 보고하라 같은 임무가 적힌 문서), 마패(신분증 겸 역마와 역졸을 이용), 유척(도량형 자)등을 하사 한다. 21세기를 살아가는 현대에서는 힘있는 메이커를 가슴에 단 권력자들은 일명 봉서 형태로 지시 휴대폰을 이용 동향 보고가 이루어 지다 보니 공복들은 몸을 움츠리고 말을 조심 하고 선택을 받으려는 자들 역시 나쁜 소문들이나 헛 소문 ‘카더라’방송이 날까 전전긍긍 한다. 또한 권력의 주변에는 인싸와 아싸들의 대립과 갈등이 존재하며 여론을 뜨겁게 달군다. 조선시대만 암행어사가 있는 것이 아니라 현대판 여론동향보고란 이름으로 휴대폰이 유척이 되어 아군과 적군을 구분하는 세상속에서 살아 가는 것은 아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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