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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붓가는 대로)하늘이 돌았나봐 '
[2024-10-10]

 

국어사전에선 남의물건을 훔치거나 빼앗는 따위의 나쁜 짓. 또는 그런 짓을 하는 사람이 도둑이라고 했다. 내 마음에서 게름직한 도둑들을 지우기까진 수 십 년이란 세대가 바뀔 긴 세월이 흘렀음이다. 나의 관리 부재로 많은 재화를 잃은 것이니까 그건 전적으로 나의책임이다. 이제 더 가지고 갈 것이 없어도 징글징글하게 온 집안을 뒤져선 자가CC TV 4대 K T CC TV2대를 설치해 온 집안이 커버됨에 따라 안도함이다.
도둑은 겁이 없음인지 무식해선지 아니면 어수선한 세월 탓에 살기가 힘겨워선 지에 대하여 발가벗은 심정 연민의정으로 그들 편에서 이해해 보려함이다. 나와 친 이 지내는 이들의 가게나 사무실에도 내가 소중히 아끼던 내 물건들이 장식되어 있어도 난 못 본 척한다. 왜, 내 것이 여기에 있어! 라며 내색을 하지 않기가 쉽지 않음이다. 하지만 그들은 알고 있을 터 나는 바보스럽게 마음을 비운 터라 거기에 놓여 있으면 꼭 히 보고 싶으면 가서 보면 되니까?
오래전 도둑이 집을 털어가면서 호신용 사냥칼을 가져가 타 지에 가서 그 칼로 살인강도를 하였다. 같은 패 한명이 찾아와 칼 임자인 내게 두목의 형기가 줄어들도록 구명청원서를 써 해달라는 전갈이었다. /세상에 하늘이 돌지 않고선 경우치곤 이따위 무 경우가 있을 까? 하도 뻔뻔하여 경악을 했다/ 나는 도둑을 새 쫓듯 하였지 신고하여 잡은 적이 없다. 그러나 성직자도 아니고 가진 것 다 털어간 살인강도를 도울 정도로 천성이 곱진 않아 단호히 거절하였다.
아마 내가 그 칼에 찔려죽었을 지도 모를 것을, 내 칼에 타인이 죽은 불행한 사건은 나는 재화를 잃어서 살았고, 반면에 그자는 기어이 재물을 지키려다가 죽었다면, 그 사람은 피하지 않고 강도에 맡 서다 죽은 그의 운명에 내가 끼어들어 콩 나라 팥 나라 할 일은 아니어 서다. 또 살인강도가 제 아무리 생에 애착이 있을망정 그리도 강심장으로 뻔뻔하냐 싶어 부화 가 치밀었다.
비약하여 지금우리가 사는 사회의 실상이 그 어느 때 보다 급박하게 극한으로 치닫는 단면을 절감하게 된다. 날로 심해지는 자연재앙, 금융위기, 자원고갈, 빈부격차, 등으로 총채적위기에 놓인 우리들의 삶에 위안을 얻을 수 있는 쌈박한 희망의 빛 은 없을 까?
지구촌에 거대한 변화가 몰려오고, 충격적인 기후재난이 북경엔 9.9지진에 도시가 뒤집혀 비벼지고, 대만에선 101층 건물이 태풍에 무너졌다. 이집트는 피라미드에 눈이 쌓이고, 동토알래스카엔 4계절이 뚜렷해져 꽃이 핀다면 하늘이 미치지 않고서야 이런 일이 벌여질 수 있을까 놀랄 노자! 하늘이 돌아도 아주 돌지 않고선 어찌 그런 일이…
인간은 늘 행복을 추구한다. 그러나 예고 없는 재앙은 우리의 행복을 한순간에 앗아가 버린다. 일본땅 밑에는 108개의 활화산이 일본열도를 따라 나란히 늘어서있다. 동경대 다치바나 교수는, 이 화산 아래 지하수로가 서로 연결되어 있어서 화산하나만 폭발해도 인근 화산 지하수가 분출하여, 마그마를 식히지 못해 화산들이 연쇄폭발 한다고 하였다. 이런즉 여차지차하면 일본열도가 바다 속으로 가라앉을 수 도 있다고 예언하고 있다.
놀랍게도 동서의 영 능력자와 철인은 진 작에 일본침몰에 대해 경고 한바 미국 등 지구전체가 머지않아 있을 지축변동은 피할 수 없으며 자연섭리로써 지구자체의 자정을 위한 필연적 과정이다. 미국의 영 능력자이며 작가인 몽고메리는 필연적 자연섭리인 지축의 대변동으로 지구가 뒤집어지고 새 세상이 도래한다는 것은 호 왈 지구가 완전 파괴 되는 천지개벽을 의미하는 것일 게다.
하늘이 돌긴 돌은 것이 미치지 않고서야 헤 괴 망측한 크고 작은 사건들이 지구촌에 연이어 일어날 수 있을까 싶고, 내 것을 털어간 강도가 내 칼로 살인강도짓을 하고선 감히 내게 감형요청서를 요구 할 수 있을까에 심히 부아가 치밀어 경악을 금치 못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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