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 산림휴양관광객 유치 본격화, 200만 명 시대를 향한 첫걸음
거창군은 22일 고제면 개명리 일원에서 거창 산림레포츠파크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구인모 거창군수, 이재운 거창군의회 의장, 부군수, 군의원, 서부지방산림청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산림레포츠파크의 준공을 기념했다. 행사는 식전 준공식 기념영상 감상, 국민의례, 경과보고, 참석 내빈 기념사와 축사, 준공식 퍼포먼스, 테이프 커팅, 시설 투어 순으로 진행됐다.
시설 투어에 참여한 한 군민은 “그동안 거창 북부권역에만 관광지가 없어 아쉬웠는데, 새로운 산림 관광지가 탄생해 기쁘고, 직접 보고 체험하니 더욱 기대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구인모 군수는 기념사에서 “거창 산림레포츠파크가 준공되기까지 군민들의 많은 성원과 담당부서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 숙박시설과 다양한 체험시설이 잘 준비되어 있으니, 전국 각지의 여행객들이 방문해 좋은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군은 2014년에 계획을 수립한 후 10여 년에 걸친 노력 끝에 산림레포츠파크를 완성했다. 총면적 약 32ha(96,800평)의 부지에 산림 레포츠 테마의 산림 휴양단지를 조성했으며, 트리탑, 짚코스터 등의 산림레포츠시설과 A프레임하우스, 산림휴양관 등의 숙박시설을 갖추었다.
거창 산림레포츠파크는 전문운영자를 선정해 운영될 예정이며. 현재 운영자를 선정하기 위해 사용허가 입찰 공고를 진행 중이다. 아울러 군은 올해 11월부터 12월까지 두 달간 시범운영 후 내년 3월에 정식 개장한다고 밝혔다.
거창군은 오늘 준공식을 시작으로, 산림휴양관광객 200만 명 시대를 여는 첫걸음을 내디뎠으며, 동서남북 관광벨트를 연계한 관광상품을 개발해 관광객을 유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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