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향토민속보존협의회에서는 지난 11월 26일 거창 지역민의 예술적 소양 함양 및 전통문화에 대한 관심증대를 위한 전통문화프로그램의 수료식을 가졌다.

2024년에는 3월 18일 천연염색교실을 시작으로 경기민요교실, 풍물교실, 우리민요와 함께하는 라인댄스 등 4개의 전통문화프로그램을 개강하여 10월 24일에 모든 프로그램을 마쳤는데 수료식에서는 그동안 갈고 닦았던 기예능을 한 자리에서 발표함으로써 회원들과 단합의 기회가 되었다.
(사)향토민속보존협의회 박종섭 이사장은 양질의 교육을 위해 매년 우수한 프로그램 발굴과 강사진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전통문화프로그램 참여 회원들은 지속적인 프로그램운영을 요구하는 등 교육 만족도가 높았다.
올해 우수 강사진으로 영입된 경기민요교실의 최은해 강사는 경기민요 전공자로 대구 국악제 민요 부분 최우수상 수상 등 다수의 수상 내역을 가진 역량 있는 강사로 거창전수교육관 전통문화프로그램 경기민요교실 회원 확보에 도움을 주었다.
천연염색교실은 김태영 한복연구소 대표인 김태영 강사가 전통 염색법 전수와 삼베누비 조끼 제작을 전수했다. 김태영 강사는 2000년 광주비엔나레 전통한복 발표회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얻은 지식과 기술을 회원들에게 쉽게 전달해 주어 높은 교육 만족도를 얻었다.
풍물교실을 지도하는 표주향 강사는 진주교육대학 국악교육석사를 수득하였으며, 경상남도 무형유산 제30호 일소리 전승교육사로 사라져 가는 풍물놀이를 살리고 건강한 전통놀이문화로 정착시키는 역할자로서의 사명감으로 풍물교실 프로그램을 지도하고 있다.
우리 민요와 함께 하는 라인댄스 프로그램을 지도하는 조언진 강사는 스페인, 일본 등 해외 무대에서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라인댄스 지도자로서 라인댄스라는 장르를 통해 생활체육을 즐거운 방법으로 전파하는데 역할을 다해 회원들의 교육 만족도가 높았다.
경상남도 무형유산 거창전수교육관 곤계자는 내년에도 우수한 전통문화 프로그램을 선정하여 거창군민들에게 훌륭한 교육의 기회를 전달하는 노력을 할 계획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