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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자신의 사상을 믿고, 자기에게 있어서 진실된 것을 믿고, 자기 마음속에서 만인의 진실을 믿는 자 바로 이것이 천재이다. - 에머슨 -

 

 

'녹차 제대로 알고 마셔야 효과 두배'
[2004-06-07]

 

햇차의 계절이다. 더구나 요즘은 웰빙 붐으로 녹차에 대한 관심이 상당히 높다.
5월 20~23일 하동야생차축제가 열리는 등 지리산 자락과 전남 보성은 향긋한 차내음으로 온통 물들었다. 서양의 커피를 따라잡기는 힘들겠지만, 그래도 우리나라 차문화는 천년의 향기를 지니고 있다.
삼국사기에 의하면 우리민족은 일찍이 신라 선덕왕(632~647년) 때부터 녹차를 마시기 시작했다. 고려시대에는 녹차를 밥먹듯이 챙겨먹는다 하여 ‘다반사(茶飯事)’라는 말이 생길 정도였다. 그러나 임진왜란 이후 쇠퇴하기 시작하더니 완전히 회복되지 못하고 결국 서양음료에 밀리고 말았다.
푸른 녹찻잎의 세계, 내 몸 속에서 평화와 행복을 찾을 수 있는 그 낙원으로 스며들어가 보자.
◈ 차의 종류 = 차는 차잎을 따는 시기와 시간, 제조방법, 발효정도, 그리고 보관방법과 우려내는 방법에 따라 맛과 향, 색이 달라진다. 차를 제대로 알고 마시기 위해서는 차의 종류부터 알아두자.
차를 만들기 위해 처음 어린 새순을 따는 시기는 보통 음력으로 청명(양력 4월 5일쯤)부터 곡우(양력 4월 20일쯤)까지다. 이때 일일이 손으로 잎을 따서 만든 차를 우전차라고 하며, 여릴수록 고급으로 치기 때문에 품질면에서는 으뜸이다.
이후 입하(양력 5월 5일쯤)까지 세작이, 입하 이후에는 중작이 나온다. 처음 차를 시작하는 사람은 중작을 선택하는게 좋으며, 보통 우리가 생활음료로 마시는 대작은 6월말쯤 나온 것이다.
이외에도 청명 이전에 잎을 딴 명전 혹은 화후차도 있다.
또, 발효정도에 따라서 제각기 달리 부르기도 한다. 여기서 발효란 미생물의 발효가 아니다.
찻잎을 채취해서 솥에서 덖거나 증기로 쪄서 잎의 산화효소를 파괴시킴으로써 발효가 일어나지 않게 만든 것이 녹차다. 반발효차에는 재스민차나 국화차와 같은 화차가 있으며 약 20%만 발효시킨 차에 차향을 돋우기 위해 마른 꽃잎을 섞은 것이다. 우롱차도 65%가량 반발효차이며, 백차, 포종차도 있다. 홍차는 85%이상 거의 완전 발효시킨 차이고, 보이차는 발효 시킨 다음 후발효를 거친 농익은 차다.

◈ 녹차의 성분과 약리작용 = 녹차는 애초 약용으로 개발됐다. 4000년 전 최초로 녹차를 마시기 시작한 중국인들은 흡연율이 75%를 웃돌고 기름진 돼지고기 요리를 상시 즐기지만, 심장마비 발병률은 세계에서 가장 낮은 것이 바로 양파와 녹차의 효능 덕분이라는 분석이 있다.
일본 사람들도 약 800년부터 대륙에서 전해진 녹차를 국민 건강음료로 애용하고 있다.
녹차에는 항산화력이 비타민C보다 훨씬 강한 폴리페놀이 많이 들어있다. 그 중에서도 녹차 특유의 떫은맛을 내는 카테킨은 항암 및 심장질환 예방효과가 탁월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나쁜 콜레스테롤(LDL)수치를 낮추고 심장마비나 뇌졸중의 주원인인 혈전형성을 억제한다. 대신 좋은 콜레스테롤(HDL)은 높여주며 혈당치를 내려주고 류머티스성 관절염, 면역기능저하 등을 예방한다는 연구결과도 나와있다.
이외 녹차에는 비타민C, E, 카로틴, 칼륨, 마그네슘 등 무기질도 풍부해 다이어트와 감기예방, 식중독에도 효과가 있으며, 졸음이 많은 사람에게 각성역할도 한다.

◈ 마실 때 주의할 점 = 녹차는 이뇨작용을 촉진하므로 식후 30분 이내에 마시면 오히려 섭취한 영양분을 몸밖으로 빠져나가게 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너무 찬 상태(섭씨3도 이하)로 마시지 않도록 하며, 빈혈약 등 약물복용시 물 대신 마시는 것도 옳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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