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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그림자극 만석중놀이 ‘일본 이다 인형극제’ 참가'
[2005-08-01]

 

전통그림자극 만석중놀이 보존회(회장 한대수)에서는
‘일본 이다 인형극제’ 실행위원회 초청으로
이다 인형극제에 8월 3일에서 8일까지 참가 한다.

만석중놀이는 우리나라에 현재까지 전하는 유일한 전통그림자놀이로 동아시아 일부에만 있다. 유럽에서 최초로 영화를 만들 때 동아시아 지역의 그림자놀이에서 착안을 했다고 전한다.
문헌에 의하면 전통그림자극 만석중놀이는 고려시대부터 놀았던 놀이며 주로 사월초파일 관등놀이의 하나로 글을 알지 못하는 민중들에게 불법을 쉽게 전하기 위해서 만들어진 일종의 포교극의 하나였다.
큰절이나 마을 마당에서 놀았던 이 놀이는 밤중에 담장 앞에 포장을 치고 포장막 뒤에 화톳불을 피워 사람이 숨어서 그림자를 놀리는 놀이였다.
해, 달, 물, 바위, 소나무 등 십장생이 스님이 읊조리는 화청(회심곡)소리에 차례로 나왔다가 사라지고 나면 스님들이 합창으로 하는 운심게경 소리에 천년 묵은 용과 잉어가 나타나서 여의주를 놓고 서로 차지하려고 다툰다.
이러는 중에 한 스님이 포장막 앞으로 나와 나비춤과 바라춤을 추면서 극은 마친다.
그림자놀이가 진행 되는 동안 커다란 나무인형이 가슴과 머리를 탕탕 치면서 쉴 새 없이 움직인다.
이 인형이 바로 만석중인데 석가모니 부처님을 형상화 시켰다는 이야기도 있다.
만석중은 끝이 없는 불로장생과 부귀공명을 탐하는 인간의 어리석음을 깨우치기 위해 자기 몸을 깨달음의 몸짓으로 치고 있으며, 극 중에서는 탕탕치는 소리로 그림자놀이의 전체 움직임을 지휘 한다.
다른 나라의 그림자놀이에 쓰이는 소재는 주로 짐승 가죽을 쓰는 흑백인데 반해 만석중놀이는 종이를 소재로 해서 쓰기 때문에 색감을 표현 할 수가 있어 영화로 이야기 하면 총 천연색 시네마스코프인 것이다.
1920년대 개성에서 하는 공연을 보았다는 것을 끝으로 단절 되었던 것을 1984년 민속학자 심우성 선생이 옛 문헌과 이 극을 본 사람들을 찾아 고증을 하여 재구성한 것이다.
첫 발표회를 해인사와 서울문예회관에서 하고 일본 오사카 국제 인형극제에 참가하여 우리 문화의 우수성을 선보인 적이 있었다.
그 이후 1997년에 거창 우리문화연구회에서 전수를 하여 만석중놀이보존회를 결성하게 되었고 문예진흥기금을 받아서 일년에 한 차례씩 정기 발표회를 가지고 있으며 여러지역 연극제나 축제 등에 초청받아 공연을 하고 있다.
작년에는 문화관광부 지원을 받아서 일본 이다 국제인형극에 참여를 했으며, 올 해도 5월 15일 서울 롯데월드 민속박물관 초청으로 공연을 한 바가 있었다.
이 번 일본 이다 인형극제 참가는 거창군 사회단체 보조금 지원을 받아 작년에 이어 두 번째다.
일본 이다 인형극제는 일본에서 뿐만 아니라 세계 인형극제에서도 참가 작품기준과 초청이 까다로울 뿐만 아니라 좋은 작품이 많이 모인다고 정평이 나 있는 세계적인 축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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