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페이지로  즐겨찾기등록  날씨정보  교차로
     
  2024년 4월 29일 월요일       기획 | 경제 | 사회 | 문화 | 교육 | 생활 | 건강 | 지역종합 | 사설ㆍ오피니언 | 시사만평 | 자유게시판   

  

오늘 방문자 : 588명
어제 방문자 : 2,369명
Total : 26,071,439명

  

아이디 
비밀번호 


아이디/패스워드
웃음이 없는 인생은 무의미한 공백과 같다. 웃음은 정서를 가져온다. 웃음을 무엇에 두고 웃느냐에 따라서 사람의 인품을 알 수 있다. - 잠부론 -
매일 중에서 가장 헛되게 보낸 날은 웃지 않은 날이다. - 상포르 -
독서는 다만 지식의 재료를 공급할 뿐이며, 그것을 자기 것이 되게 하는 것은 사색의 힘이다. - 로크 -

 

 

'구산 김래문, 장구농묵전 열다'
[2010-09-30]

 

오는 10월 20~26일까지 서울경인미술관에서 개최

「<구산 형의 장구 농묵전에 즈음하여 형은 구 거창상업고등학교 2년 선배로 학창시절 웅변으로 전국을 휩쓴 영재로 선망의 대상이었다. 형이 한 부라스밴드악장을 내가 물려받았고, 형이한 운영위원장을 내가 따라한 끈끈한 인년의 형은 그 여세로 큰 정치가로 대성하리라 믿었는데, 소용돌이치는 학창시절좌우 정쟁의 질곡에 휘말려 청운의 꿈을 덮은 것으로 안다. 그 후 전론에 종사하다가 서도의 길에 들어 그분야에서 名人이 됐다.」 - 편집자주
오는 10월 20~26일까지 서울 경인미술관 3관에서 구산 김래문의 장구농묵전이 열린다.
구산 김래문씨는 인사말을 통해 “난초 향은 하룻밤에 잠을 깨우고, 훌륭한 스승은 평생 잠을 깨우고, 좋은 벗은 긴 긴 세월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준다고 합니다. 저에게 서예는 처음에는 난초향이 되었고, 10년이 지나면서는 훌륭한 스승이 되었으며, 지금은 좋은 벗이 되었습니다.
서예는 표면적으로 난해함과 인내를 요구하는 인위적 예술이지만, 내면적으로는 부드럽고 은은한 묵향과 때 묻지 않은 흰 화선지가 인간 본성의 순수함을 넘치게 하는 자연 친화적이고 정적인 예술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대지를 뚫고 힘차게 움트는 각양각색의 새싹들, 조용히 계곡을 흐르는 물, 붉게 물든 잎 세와 미풍에 구르며 아름다움을 뽐내는 낙엽들, 빛과 소리로 위엄을 자랑하는 천둥번개 등 자연의 변화는 마치 한점의 훌륭한 서예작품처럼 장법·묵법 등을 표현한다.
이러한 자연의 현상은 서예에 있어서 준수되어야 할 객관적인 규율이라고 할 수 있으며, 동시에 형식적인 법칙으로서 문자의 결구 및 필법·장법·묵법 등을 표현한다고 생각합니다.
더 나아가 창작을 위한 형식적인 규범에 부합하도록 중화의 미를 나타내 주기도 합니다.
다행히도 저는 늦게나마 필 의가 빌 법 못지않게 중요함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학식을 넓히고 그 배움을 제 것으로 만들기 위해 항상 책을 가까이 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공부를 게을리 하지 않은 것이 문자를 서예 화 하는데 지름길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낙엽소리” “아침이슬” “돛단배” 등 ‘로맨틱’ 한 시중에서 젊은 저의 딸 「진옥」이와 아들 「진우」가 선정해준 아름다운 글귀를 작품화 하였습니다.
생활화 속에 노소가 소통하는 서예가 자리 잡는데 이러한 작품이 조금이라도 일조하였으면 합니다.
과거 상류계급에 국한 됐던 서예의 향유 층이 다변화되고 풍요로워진 현대사회에서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생활서예, 문화서예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끝으로 이번전시를 찾아주시는 여러분들의 따뜻하고 아낌없는 격려와 무서운 회초리가 되는 고언을 기다리겠습니다.”라고 했다.


<구산 김래영 약력>
-거창읍 가지리 출신
-인재 손인식, 운학 박양재,
송천 정하건 선생님 시사
-논문 「주수량의 서예연구」
-사)한국서가협회 초대작가
-대한민국 서예아카데미
기획초대전
-한국 서예 100人 중견작가
초대전
-한·중 서예가협회 한국측
단장
-구산 서예아카데미 운영
-세미회 회원전 및 회장
-서울 서예가협회 회장

 

 

   
 

 

참 여 자 내     용 점    수

본 기사에 대한 나의 생각 쓰기 - 여러분의 참여를 기다립니다. -

참여자 ☞ 이름 :   비밀번호 :   점수(본기사) :
자동등록방지
내   용 ☞
                
No '문화'와 관련된 최신 기사 기자 날짜
925  94개국 기독교인이 함께하는 박옥수 목사 온라인 성경세미나 개최   거창시사뉴스 2020-05-06
924  거창군립한마음도서관, 2020년 상반기 문화강좌 강사 공개 모집   거창시사뉴스 2020-01-16
923 거창 한우가 대한민국이 보증하는 '씨수소'로 선발됐다.   거창시사뉴스 2020-01-09
922  ‘담박영정(淡泊寧靜)’이란 말이 있습니다.   거창시사뉴스 2020-01-09
921  산타할아버지 깜짝선물로 연말을 따뜻하게   거창시사뉴스 2019-12-19
920  우리소리국악원 김진찬 원장의 두 겨울의 찬가 제2회 정기발표에 붙여…   거창시사뉴스 2019-12-09
919  경남도립거창대학, 수시전형 면접 축제의 장으로   거창시사뉴스 2018-10-11
918  거창윈드오케스트라 가을 맞이 『클래식과 재즈의 만남』   거창시사뉴스 2018-08-29
917 2018 녹색곳간거창 농산물대축제에서 한판 놀아보세!   거창시사뉴스 2018-08-29
916  9월 6일은 소통과 화합으로 하나 되는 날!   거창시사뉴스 2018-08-29

 

 

포토뉴스
 
(사설)거창양봉협회 각종 의혹?
구인모 거창군수 대규모 인프라
(나들가게 43)~남 줄거 있나~
(만평)거창범죄 대비
거창군, 장내기생충 무료 검진
 
 
(붓가는 대로) 예술가 폼
(편집국 소리)유단취장(有短取長

(사설)거창군체육회장 보궐선거?

지난 22년 12월 22일에 제2대 거창군체육회 회장 선거가 있었다. 선거가 끝나고 제2대 거창군체육회장으로 취임한 신영균회장은 체육학과 교수 출신답게 앞선 행...

 
(웃음)

웃음전도사 김종철...

 
   

  

 

거창시사뉴스     경서교차로

(명칭)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경남 아00136 (등록연월일) 2011.4.4
(제호) 거창시사뉴스 (발행인.편집인) 이안나 (전화번호) 055-945-1809 (교차로) 055-942-6613 (팩스) 055-943-0406
(발행소) 50133 경남 거창군 거창읍 거창대로 97 2층 / (이메일) kyochkim@naver.com
(발행연월일) 2013.7.19 (청소는보호책임자) 이안나
Copyright ⓒ 2004  거창시사뉴스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