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종목의 전국대회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

전국체전 탁구경기가 거창실내체육관에서 지난 7일~11일까지 5일간 1,000여명의 임원, 선수들과 서포터즈의 열띤 응원 속에서 열전을 펼쳐, 거제중앙여고와 경기도 이천양정 여고의 경기를 마지막으로 모든 경기가 종료되었다.
이번 전국체전 탁구경기는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로 개최되어 경북이 종합우승, 경남 준우승, 전북이 3위를 차지했으며, 고등부에서는 남자개인에 대구 심인고 김현수, 여자개인에 전국 이일여고 김은지, 남자단체에 경남 창원 남산고, 여자단체에 경기이천 양정여고가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또한 대학부에서는 남자개인에 안동대 이동진, 여자개인에 강원도립대 곽방방, 남자단체에 강원 안동대, 여자단체에 경북 가톨릭대가 우승했고, 일반부에서는 남자일반 개인에 주세혁, 여자일반 개인에 박영숙, 남자일반 단체에 전북 KT＆G, 여자일반단체에 충북 단양군청이 각각 우승을 해 해당 지역의 명예를 드높였다.
거창군은 전국체전의 전초전으로 문광부장관기 종별학생탁구대회를 지난달에 개최하면서 원활한 전국체전 진행의 예행연습을 치렀으며, 각 기관·단체의 자매결연과 서포터즈, 자원봉사자들의 헌신적인 참여는 성공적인 전국체전 탁구대회 개최의 밑거름이 되었다.
탁구종목의 전국대회 유치로 숙박, 음식업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되었고 거창을 대외적으로 알리는데도 일익을 담당했으며, 앞으로 탁구 분야의 마케팅을 더욱 활성화 시킨다면 유동인구 증가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